"그 강했던 사람이..." 마라도나가 세상을 떠났단 소식에 '시메오네'가 보인 가슴 찢어지는 반응
상태바
"그 강했던 사람이..." 마라도나가 세상을 떠났단 소식에 '시메오네'가 보인 가슴 찢어지는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0.11.26
  • 조회수 14320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오늘은 그에게 너무도 힘든 날이다.

축구계의 너무도 큰 별이 졌다.

향년 60세,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마라도나.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축구계의 레전드다.

축구를 모르는 사람조차도 이름은 들어봤을 정도.

 

B/R Football
B/R Football

 

최근 뇌수술을 받고 퇴원한지 2주만에 숨을 거뒀다.

좀처럼 실감이 가지 않는 그의 비보.

 

 

전세계도 애도의 물결에 빠졌다.

특히 마라도나의 조국 아르헨티나는 더욱 큰 슬픔에 잠겼다.

 

B/R Football
B/R Football

 

심지어 3일간 국가 차원에서 애도 기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국민들 역시 좀처럼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B/R Football
B/R Football

 

아르헨티나에서 마라도나가 차지하는 위상을 알 수 있는 모습.

그들에겐 행복했던 추억 그 자체였고, 우상이었다.

 

B/R Football
B/R Football

 

비단 팬들만 슬픔에 잠긴 건 아니다.

평생의 라이벌이었던 펠레 역시 마라도나를 추모했다.

"난 소중한 친구를 잃었고, 세상은 전설을 떠나보냈다."

"언젠가, 반드시 우리가 하늘에서 함께 축구하길 소망한다."

 

B/R Football
B/R Football

 

그 뿐 아니라 후계자이자 제자였던 메시 역시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그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떠난 게 아니다."

"마라도나는 영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B/R Football
B/R Football

 

그 외에도 이어진 수많은 추모 행렬들.

특히 이 사람에겐 누구보다 각별한 존재였다.

 

 

소속팀 세비야와 국가대표 아르헨티나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 시메오네.

평소 무서울 정도로 강인한 모습을 자랑했지만 오늘은 달랐다.

챔피언스리그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전설이 떠나고 말았다."

"마라도나는 전설 그 자체였다."

"우리 세대 아르헨티나 아이들은 마라도나의 플레이를 보며 커왔다."

"개인적으로도 마라도나는 날 세비야 시절부터 돌봐줬다."

"아주 어리던 날 챙겼고, 내게 아르헨티나를 위해 뛰는 게 어떤 의미인지 가르쳤다."

"그는 최고 중 최고다. 오늘은 내게 너무나도 힘든 날이다."

 

'90s football' 트위터

 

시메오네에겐 동료이자 멘토였던 마라도나의 존재감.

오늘은 그에게 너무도 힘든 날이다.

 

Sky Sports

 

그래도 마지막 순간 마라도나를 위해 슬퍼한 수많은 사람들.

그의 가는 길은 결코 외롭지 않다.

부디 하늘에선 평온하기를.

 

 움짤 출처 : 펨코 "XEROX", "바보이반"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