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아온 테니스공..." 모두가 놀란 와중에도 홀로 평온했던 '안정환'의 직업병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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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아온 테니스공..." 모두가 놀란 와중에도 홀로 평온했던 '안정환'의 직업병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11.24
  • 조회수 4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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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흡족했던 자신의 반응 속도.

국가대표로 말이 필요없는 임팩트를 선사했던 안정환.

순수 실력만 두고 보면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은퇴하고도 한참 지난 최근까지 클래스는 여전하다.

몸은 예전같지 않아도 감각은 살아있다.

 

 

 

조원희와 맞대결 당시 순간적으로 번뜩였던 장면들.

클래스라는 건 아무리 숨겨도 숨길 수 없었다.

 

 

최근 뭉쳐야 찬다에서도 그 클래스는 여실히 빛났다.

테니스 전설 전미라와 맞대결을 펼치던 상황.

 

 

전미라의 서브를 받는 과정에서 배드민턴 전설 이용대가 쳐낸 공.

평소 테니스를 자주 쳐보지 않은 사람에겐 쉽게 받아낼 수 있는 볼이 아니었다.

 

 

그 볼은 이내 관중석으로 향했다.

이를 지켜보고 깜짝 놀란 관중들.

 

 

하지만 단 한 명에겐 예외였다.

바로 국가대표 전설 안정환.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모두가 놀랐지만 홀로 여유가 넘쳤다.

날아오는 테니스 공 타이밍을 재고선...

 

 

깔끔하게 발로 클리어링 해냈다.

갑작스레 발생한 상황이라 결코 쉽지 않았던 장면.

 

 

안정환에겐 그저 여유로울 따름이었다.

이런 게 바로 국가대표의 반응속도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말 그대로 국가대표의 품격.

안정환이라 더 간지가 좔좔 흐른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무의식 중에도 발로 처리해야겠다는 안정환의 일념.

이정도면 은연 중 튀어나온 직업병이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본인도 흡족했던 자신의 반응 속도.

시간이 흘러도 클래스는 숨길 수 없는 법이다.

 

움짤 출처 : 유튜브 '이거해조원희형',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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