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이 팀을 만나면 손흥민은 폭주한다.

분데스리가에 도르트문트가 있다면 EPL엔 맨시티.

 

 

이미 다른 팀에게도 공포의 대상이 된 손흥민.

맨시티에겐 유독 더 날카로운 모습을 드러낸다.

 

 

오늘 경기 포함 맨시티 상대 6골 1도움.

그야말로 맨시티 킬러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경기 초반 선제골로 무리뉴 감독 플랜을 완성시킨 손흥민.

그의 뒷공간 침투는 경기 내내 맨시티 수비를 긴장시켰다.

로 셀소 추가골 과정 역시 손흥민의 움직임이 빛났다.

 

 

순간 손흥민에게 집중된 두 명의 수비수.

그 사이 로 셀소는 완벽히 프리한 찬스를 맞게 됐다.

 

 

맨시티 입장에선 알고도 못막았던 손흥민의 존재감.

매번 만날 때마다 비슷한 패턴으로 당한다.

 

 

펩 감독에겐 그야말로 지긋지긋할 손흥민의 활약.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손흥민을 언급했다.

 

 

맨시티 수비 실수에 대해 질문을 받았던 펩 감독.

그와 동시에 기자는 손흥민과 케인 듀오를 언급했다.

 

 

몇 안 되는 토트넘의 역습에서 실점을 허용한 맨시티 수비진.

손흥민과 케인을 예측해 막으려다가 발생한 실수였다.

 

 

그러자 이에 대해 언급한 펨 감독.

수비수의 올바른 판단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을 콕 집어 언급했다.

그것도 마네와 살라를 언급하면서까지.

 

 

"손흥민은 특별하다"면서 마네와 살라를 비교했다.

상대 감독에게 들을 수 있는 최고의 극찬인 셈.

 

 

말 그대로 "축구 X같이 하네"와 비슷한 맥락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한두 번 당한 게 아니니...

 

 

맨시티 입장에선 지긋지긋한 손흥민의 맹활약.

더 무서운 건 이제 맨시티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

현 시점 EPL 득점 단독 선두의 주인공은 손흥민이다.

 

움짤 출처 : 토트넘 인스타그램,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