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불쌍하다..." 경기 후 항상 욕먹는 '벤투 감독'을 보고 '해축갤러'가 날린 일침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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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불쌍하다..." 경기 후 항상 욕먹는 '벤투 감독'을 보고 '해축갤러'가 날린 일침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11.18
  • 조회수 37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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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과 칭찬을 고루 섞어낸 그의 통찰력.

이번 국가대표 A매치 2연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다.

처음부터 코로나 사태로 대거 발생한 주전 선수들의 공백.

 

 

그로 인해 멕시코전 아쉬운 경기력을 펼쳤다.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결코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

더구나 상대가 월드컵에서도 다크호스로 손꼽히는 멕시코였다.

 

'TV조선' 중계화면

 

그래도 카타르전에선 한결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다.

지난 아시안컵 패배를 안기기도 했던 카타르.

 

 

동시에 아시안컵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했다.

결코 만만히 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게다가 대한민국은 주전 수비수들의 심각한 결원이 발생한 상황.

 

 

그래도 끝까지 잘 싸우며 2-1 승리라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가 아니면 잇몸으로 설욕까지 성공한 셈.

 

 

하지만 경기 후 여론의 반응은 반반으로 갈렸다.

무엇보다 손흥민 풀타임 기용에 대한 논란이 우선이었다.

 

에펨코리아

 

사실 매번 대표팀 발탁 때마다 논란이 됐던 내용이다.

이에 대해 경기 전 벤투 감독은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유튜브 '스포츠타임'
유튜브 '스포츠타임'

 

소속팀 혹은 대표팀 그 무엇도 등한시할 수 없는 중요한 곳이다.

선수 기용 역시 감독의 고유 권한.

게다가 국가대표팀이 근 1년만에 A매치 경기를 치렀다는 특수성까지.

 

유튜브 '스포츠타임'
유튜브 '스포츠타임'

 

그나마도 수비진의 심각한 결원 속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셈이었다.

평가전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긍정적인 모습도 보였다.

 

dc해축갤

 

매번 대표팀 경기 때면 반복되는 이 상황.

때로 선넘는 댓글도 확인할 수 있다. 

그에 대한 한 축구팬의 일침이다.

 

dc해축갤

 

물론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당연히 따라올 수 있다.

당연히 이번 평가전에서 개선해야 할 요소도 존재했다.

그렇다면 이런 식으로 말해보는 건 어떨까?

축구협회 페이스북 게시물에 달린 하나의 댓글을 가져왔다.

 

페이스북

 

비판과 칭찬을 고루 섞어낸 그의 통찰력.

게다가 해축, K리그, 국대 팬까지 모두 아우른 포용성까지.

이런 방식의 비판이라면 누가 수용하지 않을 수 있을까.

 

'MBC' 중계화면

 

사실 개인적으로 다른 것보다 만족한 건 따로 있다.

바로 위 사진과 같은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

푸근한 침대 안 본 것만으로 행복하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옹키동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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