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치 10년 전..." 지금보면 존경스러울 정도인 'FM 2011' 시절 유망주 본좌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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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치 10년 전..." 지금보면 존경스러울 정도인 'FM 2011' 시절 유망주 본좌 리스트
  • 이기타
  • 발행 2020.11.16
  • 조회수 5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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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이면 FM은 과학으로 인정해야 한다.

드디어 신작 FM2021이 출시됐다.

많은 팬들의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안았던 이번 신작.

 

 

사실 예고 영상 공개 때까지만 해도 반응은 좋지 않았다.

과거와 그래픽부터 달라진 게 뭐냐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플레이해보니 달랐다.

그래픽이야 뭐... 큰 차이 없었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 제법 신경을 썼다는 게 느껴졌다.

 

 

당분간 방구석에 틀어박혀 펨창이 될 우리네 모습.

안봐도 앞길이 훤하다.

 

EBS '달라졌어요' 방송화면
EBS '달라졌어요' 방송화면

 

사실 우리가 FM을 즐기는 이유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래픽 때문에 하는 거였으면 애초에 하지도 않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정하는 건 그들의 스카우팅 능력.

 

Football Manager

 

흔히 FM 제작진을 구단 스카우터로 채용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

물론 FM을 즐기지 않는 브로들이라면 모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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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무려 10년 전, FM 2011 시리즈 자료를 준비했다.

당시 FM 2011에서 원더키즈로 선정된 유망주 22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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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거를 타선이 없다.

네이마르, 손흥민, 바이날둠, 뮐러.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최고의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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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쿠티뉴, 프야니치, 시소코, 아자르.

최근 부진하다곤 해도 아자르의 존재감이 가장 크게 느껴진다.

그 외에도 하나같이 빅리그에서 한 자리 차지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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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발로텔리, 더글라스 코스타, 데 헤아, 베일.

물론 발로텔리가 기대만큼 성장하진 못했어도 실패한 선수라고 보긴 어렵다.

여기서도 실패한 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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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명단에선 그나마 아쉬운 선수가 눈에 띈다.

최소 말디니라는 평가를 받았던 산톤의 아쉬운 성장세.

그래도 로마에서 꾸준히 활약하는 걸 보면 결코 실패한 선수는 아니다.

나머지 크로스, 에릭센, 알라바는 딱히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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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윌셔와 램지, 그리고 루카쿠.

부상이 잦았던 윌셔를 제외하면 역시나 거를 타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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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하메스와 필 존스, 그리고 아즈필리쿠에타.

필 존스를 제외하면 아직도 하나같이 건재한 선수들이다.

뭐... 필 존스 역시 맨유 지박령이니 넘어가자.

아무튼 이쯤이면 FM은 과학으로 인정해야 한다.

 

움짤 출처 : 유튜브 'Football Manager', 펨코 "심심심"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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