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를 뿜어낸 눈빛..." 브라질전 패기로 똘똘 뭉친 '이승우'의 살벌했던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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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를 뿜어낸 눈빛..." 브라질전 패기로 똘똘 뭉친 '이승우'의 살벌했던 신경전
  • 이기타
  • 발행 2020.11.15
  • 조회수 9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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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로 돌아간 뒤 이 패기를 경기력으로 증명할 시간이다.

유럽파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

이집트와 브라질 2연전에서 어떻게든 가능성을 드러내야 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선수는 이승우.

벨기에에서 부침이 있었지만 적어도 연령별 대표팀에선 확실했다.

 

'MBC' 뉴스화면
'MBC' 뉴스화면

 

무엇보다 대표팀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

이승우의 저돌성은 분명 대표팀에 큰 무기가 될 장점이다.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이집트전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이승우의 적극성.

브라질을 상대로도 통할지 주목됐다.

 

 

그리고 후반 초반부터 이승우의 저돌성이 빛을 발했다.

과거 한일전과 흡사한 폭풍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긴장시켰다.

 

 

그런데 잠시 후 이승우의 저돌성이 또 한 번 나왔다.

다만 인플레이 상황은 아니었다.

 

 

갑자기 상대 네레스와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

전말은 이랬다.

 

 

볼경합 과정에서 다소 거칠어진 몸싸움.

그러자 네레스가 이승우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지 않고 맞서 싸우는 이승우의 패기.

결코 눈빛에서 밀리지 않았다.

 

 

얼마 전 거구의 수비수를 상대로도 주눅들지 않았던 이승우.

단언코 그라운드 내 패기는 역대급이다.

 

 

상황의 잘잘못을 떠나 국가대표 팀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캐릭터임엔 분명하다.

실력만 조금 더 따라준다면 분명 큰 무기가 될 자원이다.

 

 

결국 경고로 끝났지만 여러모로 인상적이었던 이승우의 신경전.

물론 신경전 뿐 아니라 플레이 면에서도 제법 인상을 남겼다.

 

KFA
KFA

 

분명 자신만의 강점이 확실한 이승우.

이제 벨기에로 돌아간 뒤 이 패기를 경기력으로 증명할 시간이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면도한클롭"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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