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 역사를 쓰다..." 10월의 EPL 선수로 선정된 '손흥민'이 앞으로 써내려갈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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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역사를 쓰다..." 10월의 EPL 선수로 선정된 '손흥민'이 앞으로 써내려갈 대기록
  • 이기타
  • 발행 2020.11.13
  • 조회수 7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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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손흥민이 써내려갈 역사를 즐기는 일만 남았다.

토트넘 부동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손흥민.

그에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한 건 10월을 앞두고였다.

예상치 못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당초 출전 여부조차 불투명했다.

 

 

하지만 맨유전 선발 출전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더 놀라운 건 햄스트링 아프다던 손흥민의 활약상이었다.

 

 

시작부터 케인과 엄청난 호흡으로 맨유를 박살냈다.

계속해서 이어진 손흥민의 폭풍 활약상.

 

 

무려 2골 1도움으로 완벽한 복귀를 알렸다.

부진하던 토트넘의 흐름을 완벽히 반전시킨 맨유전.

 

 

놀랍게도 손흥민의 활약은 이게 시작이었다는 사실.

10월의 손흥민은 감히 제어할 수 없었다.

 

 

웨스트햄전에 이어 번리전 득점까지.

그 사이 손흥민은 득점 1위까지 차고 올랐다.

 

 

10월 손흥민의 리그 공격 포인트는 무려 4골 2도움.

현 시점 EPL에서 가장 뜨거운 윙어로 떠올랐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그리고 마침내 이 활약을 제대로 인정받았다.

다름아닌 EPL 사무국이 10월의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한 것.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선수로는 2018년 8월 모우라 이후 처음있는 기록이다.

케인, 워커, 그릴리쉬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에서 승리했다.

더 놀라운 건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수상이라는 사실.

 

토트넘 인스타그램

 

2016년 9월과 2017년 4월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참고로 3회 이상 EPL 이달의 선수 수상자 목록은 다음과 같다.

7회 : 아구에로

6회 : 제라드, 케인

5회 : 반 페르시, 루니

4회 : 베르캄프, 호날두, 앙리, 램파드, 스콜스, 시어러, 바디

3회 : 베일, 로비 킨, 마네, 살라, 반 니스텔루이, 오뎀윙기, 요크, 애슐리 영,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4회 수상부터는 어나더 레벨의 선수들이 존재한다.

만약 손흥민이 1회만 더 수상할 경우 기록상으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는 것.

 

토트넘 인스타그램

 

현재 국가대표에 소집된 손흥민은 영상 편지로 소감을 전했다.

그야말로 가슴이 웅장해지는 수상.

 

토트넘 인스타그램

 

이제 손흥민의 길이 곧 역사다.

그 누가 손흥민의 EPL 득점왕 경쟁을 예상했을까?

이젠 손흥민이 써내려갈 역사를 즐기는 일만 남았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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