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는 모습마저 매력적..." 최근 여축 여신 '이민아'가 펼친 남다른 신경전
상태바
"화내는 모습마저 매력적..." 최근 여축 여신 '이민아'가 펼친 남다른 신경전
  • 이기타
  • 발행 2020.11.13
  • 조회수 14063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올 시즌 WK리그 대장정의 마지막, 브로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

올 시즌도 K리그에서 전북의 독주는 이어졌다.

무려 4년 연속 K리그 우승을 거머쥔 데 이어 더블까지 거머쥐었다.

K리그의 바이에른 뮌헨을 연상시키는 전북의 독주.

 

 

하지만 WK리그에선 전북을 능가하는 팀이 있다.

바로 인천 현대제철.

 

인천 현대제철 인스타그램
인천 현대제철 인스타그램

 

남자축구에서도 보기 힘든 7년 연속 리그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것도 모자라 올 시즌을 앞두고 이민아라는 대형 스타를 품에 안았다.

거기에 시즌 중반 장슬기의 영입까지.

이미 기존 멤버들도 다수가 국가대표로 구성됐던 인천 현대제철.

 

 

그들의 독주는 끝날 기미가 없었다.

스타 이민아를 필두로 어김없이 리그 1위 수성에 성공했다.

그렇게 이어진 경주 한수원과의 챔피언 결정전 1차전.

 

 

다만 경주 한수원의 경기력도 만만치 않았다.

에이스 전은하, 국가대표 풀백 김혜리, 골키퍼 윤영글 등 우수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됐다.

 

'iTOP21 SPORTS' 중계화면

 

그 결과 리그에서도 인천 현대제철과의 승점차는 단 1점.

실제로 인천 현대제철과 리그 3차례 맞대결 당시 2승 1무로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

 

KFA
KFA

 

1차전 경기 내용도 팽팽하기 그지 없었다.

인천 현대제철은 역시나 에이스 이민아가 종종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확실히 이름값에 필적하는 이민아의 폭발력.

수차례 위협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그 와중에 이민아의 미모도 빛났다.

잠시 카메라에 포착된 것만으로 설렘을 유발한 이민아.

 

 

하지만 경기 내용은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굉장히 치열했다.

경기 내내 상대 손다슬과 계속해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던 이민아.

결국 후반 막판 신경전을 펼쳤다.

 

 

자주 보기 힘들었던 이민아의 신경전.

화내는 모습마저 매력이 폭발한다.

 

 

치열한 경기 끝 0-0 무승부로 끝난 양팀의 경기.

인천 입장에선 무려 4번의 골대 강타가 아쉬울 법했다.

 

인천 현대제철 인스타그램

 

이제 오는 16일(월) 오후 6시, 인천 남동 경기장에서 펼쳐질 챔피언 결정전 2차전.

만약 인천이 승리를 거머쥘 경우 8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이 작성된다.

반면 경주 입장에선 인천의 독주를 저지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인 셈.

올 시즌 WK리그 대장정의 마지막, 브로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

 

움짤 출처 : 펨코 "대팍패배요정"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