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마지막 기회..." 경기 내내 절박함이 느껴진 '이승우'의 간절했던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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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마지막 기회..." 경기 내내 절박함이 느껴진 '이승우'의 간절했던 활약상
  • 이기타
  • 발행 2020.11.13
  • 조회수 25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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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모습과 동시에 개선점도 남겼다.

코로나 사태 이후 간만에 잡힌 대표팀 평가전.

성인 대표팀 뿐 아니라 올림픽 대표팀까지 모두 총출동했다.

그 과정에서 유럽파 선수들이 대거 소집되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주목을 받은 선수는 단연 이승우.

워낙 연령별 대표팀에서 선보인 임팩트가 화려하다.

 

'SBS' 방송화면
'SBS' 방송화면

 

다만 소속팀에선 아직까지 부침을 겪고 있는 상황.

김학범 감독은 "유럽파에겐 마지막 기회"라고 선언했다.

 

 

다른 유럽파 뿐 아니라 이승우에게도 중요했던 이번 평가전.

이집트전에서 곧바로 선발 출전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승우는 초반부터 번뜩이는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설영우를 사전에 확인한 뒤 흘려주는 센스가 눈에 띄었다.

 

 

그 외에도 김대원을 향해 훌륭한 패스도 선보이는 임팩트까지.

확실히 동 연령대에서는 단연 위협적인 기량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이승우에게 가장 돋보이는 건 적극성.

어려운 상황에서도 과감한 시도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이승우의 명장면도 이런 모습에서 비롯됐다.

분명 팀이 어려운 상황 속 한 방을 갖고 있는 선수다.

 

 

이승우 본인에게도 어느 때보다 의욕이 넘쳤던 경기.

그 과정에서 경고를 받기도 했다.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드러낸 이승우.

이번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전반 막판부터 주춤했던 퍼포먼스는 고민거리로 남게 됐다.

긍정적인 모습과 동시에 개선점도 남긴 이승우.

 

 

그렇게 후반 중반 교체 아웃되며 경기를 마쳤다.

동시에 이 교체는 향후 브라질전에서도 이승우를 기용하겠단 의지로 풀이된다.

 

'SBS SPORTS' 중계화면

 

이제 이승우를 비롯한 해외파에게 주어진 기회는 단 한 경기.

명단부터 쟁쟁한 브라질을 상대로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남은 경기에서 자신들의 모든 걸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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