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칭도 힘든 상황인데..." 도저히 믿을 수 없었던 '송범근' 골키퍼의 비인간적 슈퍼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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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칭도 힘든 상황인데..." 도저히 믿을 수 없었던 '송범근' 골키퍼의 비인간적 슈퍼세이브
  • 이기타
  • 발행 2020.11.13
  • 조회수 2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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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연령대에서는 독보적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아시안게임은 손흥민의 합류로 전국민적 관심을 모았다.

결국 금메달까지 달성하며 해피 엔딩으로 끝났던 당시의 기억.

 

 

하지만 송범근 골키퍼에겐 아쉬움이 가득한 대회였다.

대회 과정에서 종종 발생한 실수로 팬들의 비판에 직면했다.

 

'KBS2' 방송화면

 

결국 이후 팬들 사이엔 실수가 잦은 골키퍼라는 이미지가 박혔다.

하지만 그 시련에도 불구하고 K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우뚝 성장한 송범근.

K리그 우승팀 주전 골키퍼라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전북 현대 인스타그램

 

2년 연속 전경기 풀타임 출전.

이도 모자라 출전 시간 대비 최소 실점까지 기록했다.

그리고 이 활약상은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지속됐다.

 

 

대표팀이 결정적 위기를 맞을 때마다 등판한 송범근.

K리그에서도 보였던 그 반응 속도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전반부터 상대의 위협적인 슈팅을 손끝으로 살짝 쳐냈다.

그리고 이는 송범근 활약의 시작이었을 뿐이다.

 

 

가장 백미는 전반 막판 상대에게 찾아온 일대일 찬스 상황.

공격수와 단 둘이 맞이한 상황에서 송범근이 엄청난 선방을 보였다.

 

 

막은 것도 대단한데.

펀칭을 한 것도 아니고 아예 잡아버렸다.

 

 

저 상황에서 결코 쉽지 않은 반응 속도와 순발력이었다.

대표팀 입장에선 사실상 실점이라 봐도 무방했던 상황.

 

 

후반에도 송범근의 선방 쇼는 이어졌다.

골문 앞 결정적 위기 상황에서 또 한 번 송범근이 무시무시한 반사 신경을 보였다.

 

 

상대가 슈팅을 가져감과 동시에 반응한 송범근.

전반부터 무려 3골을 건져낸 슈퍼 세이브였다.

 

 

그렇게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이어간 송범근의 훌륭한 퍼포먼스.

해당 연령대에서는 독보적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SBS' 중계화면

 

현 시점 가장 기대되는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성장한 송범근.

이제 그의 시선은 올림픽으로 향한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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