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지쳐보이는데..." 최근 혹사 논란을 들었던 '손흥민'의 예상과 다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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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지쳐보이는데..." 최근 혹사 논란을 들었던 '손흥민'의 예상과 다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0.11.12
  • 조회수 12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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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손흥민은 한계를 모르는 선수가 됐다.

이보다 더 성장할 수 있을까 싶었던 손흥민.

매 시즌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올 시즌 EPL 득점 1위에 오르며 득점왕 경쟁까지 참전했다.

 

 

리그 공격 포인트는 10개로 케인에 이어 EPL 2위다.

이젠 토트넘을 넘어 EPL 전체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

손흥민에게 좀처럼 한계란 없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그런 손흥민이 정말 오랜만에 대표팀 복귀 소식을 알렸다.

코로나 사태로 대표팀 경기가 미뤄진 탓이다.

 

유튜브 'KFA TV'

 

비록 친선경기지만 국가대표 팀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2경기.

월드컵에서 패배의 기억을 안긴 멕시코.

그리고 아시안컵에서 충격패를 당했던 상대 카타르.

 

'MBC' 중계화면

 

전력 체크와 동시에 설욕의 의미도 있는 경기다.

그리고 손흥민의 역할은 단연 독보적이다.

 

유튜브 'KFA TV'
유튜브 'KFA TV'

 

올 시즌 들어 손흥민을 향한 월드클래스 논쟁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비단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매체에서도 이와 관련해 열띤 토론을 나누기까지 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최근 국가대표 복귀한 손흥민에게 어김없이 관련 질문이 이어졌다.

현재 "EPL 자타공인 최고의 선수"라는 말에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MBC 스포츠탐험대'

 

"절 최고라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정말로 단 한순간도요."

"소속팀, 그리고 대표팀에서 늘 최선을 다하고, 제 기량을 다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왔을 뿐입니다."

"기다리신 만큼 좋은 경기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유튜브 'MBC 스포츠탐험대'

 

마치 인터뷰의 모범 답안과도 같은 겸손함이다.

이어 최근 혹사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비단 손흥민 뿐 아니라 타 EPL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 상황.

계속된 경기 일정에 상당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손흥민은 예상과 다른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MBC 스포츠탐험대'

 

"매번 똑같은 질문이 나오더라구요...ㅎㅎ"

"저에겐 너무도 감사한 일인 걸요."

"전 축구하는 게 언제나 꿈이었고, 지금도 축구할 때가 행복합니다."

 

유튜브 'MBC 스포츠탐험대'

 

"당연히 피곤할 때도 있고, 이동 시간도 많아요."

"하지만 제가 감수해야 할 부분입니다."

"지친 모습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자신을 향한 기대감, 그리고 책임감.

모든 부담에도 손흥민은 언제나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그리고 지금의 손흥민은 한계를 모르는 선수가 됐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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