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박주호 가족.
와이프 안나 뿐 아니라 나은이와 건후의 매력에 많은 팬들이 빠졌다.
심지어 박주호는 2019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사이 소속팀 울산의 아쉬운 준우승은... (읍읍...)
아무튼 슈돌을 통해 전국민적 인지도를 쌓게 된 박주호 가족.
나은이 뿐 아니라 건후까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향후 건후에겐 남모를 고민이 다가올 예정이다.
바로 한국인이라면 피할 수 없는 군대.
다만 어머니 안나의 경우 국적이 스위스다.
상황에 따라 스위스 국적을 택할 수도 있다는 뜻.
그러면 해결되는 거 아니냐고?
운명의 장난인 건지 스위스 역시 징병제 국가다.
한국은 그렇다 치고 스위스는 제법 생소할 법도 하다.
우선 한국의 경우 18개월 군복무가 정해진 건 다들 알고 있을 거다.
스위스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우선 5개월 간 강도 높은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매년 3주씩 소집돼 동원훈련을 받게 된다.
참고로 법적으로 정해진 동원 기간은 약 250일.
경우에 따라 400일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
즉, 20세에 군복무를 시작할 경우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무려 40세까지 매년 스위스에서 3주 간 동원훈련을 받아야 한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짧고 굵게 18개월 VS 가늘고 길게 20년
건후, 그리고 새로 태어난 남동생 진우 군 역시 마찬가지다.
공익, 면제 등 변수를 제외하면 정해진 선택지는 단 두가지.
그야말로 환장의 밸런스 게임이다.
브로들이라면 어떤 방식을 선택하겠는가?
형은 차라리 짧고 굵게 다녀오겠지만.
이미 다녀왔으니 (!!!) 미필 브로들 마음껏 떠들어봐라.
움짤 출처 : '국방TV', 'TV조선'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