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시절 주목받았던 유망주 모라타.
그 재능을 주목한 첼시가 품에 안았었다.
하지만 모라타의 첼시 시절은 아쉬움 그 자체였다.
잘생긴 백인 공격수의 계보를 이었던 모라타의 활약상.
하지만 AT마드리드 이적 후 모라타가 조금씩 바뀌었다.
첼시 시절의 모라타는 완벽히 지워버렸다.
그 활약을 인정받아 유벤투스의 새로운 9번이 된 모라타.
팀을 떠난 이과인의 대체자 격이었다.
유벤투스 입장에선 과거 모라타에게 좋은 기억이 있던 클럽.
임대생이지만 모라타에게 제법 힘을 실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서로에게 윈윈이었다.
단순히 윈윈을 떠나 모라타의 활약은 기대를 한참 초과했다.
초반부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가리지 않고 이어진 골 폭죽.
오히려 AT마드리드 시절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이었다.
자주 걸리는 오프사이드를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웠다.
물론 그마저도 그 이상의 득점으로 만회했다.
단순히 득점 기록만 좋은 게 아니다.
경기력도 절정에 달했다.
드디어 포텐이 터진 게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 페렌츠바로시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모라타가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이른 시간부터 선제골을 터트린 모라타.
후반 들어 내친김에 멀티골까지 터트렸다.
그야말로 무서울 게 없는 최근 모라타의 활약상이다.
한때 망한 유망주라는 평가까지 들었던 모라타.
유벤투스 이적 후 완벽히 달라졌다.
여전히 잘생긴 비주얼에 실력까지 급등한 상황.
초반 모라타의 스탯은 무려 7경기 6골 2도움.
확실히 선수 입장에서 잘 맞는 팀이 있는 모양이다.
물론 여전히 우려는 있다.
첼시 시절에도 초반에는 연이어 맹활약을 했던 기억.
이번에는 그때의 전철을 되풀이해선 곤란하다.
다만 확실한 건 최근의 모라타는 계속해서 꾸준했다는 거다.
움짤 출처 : 펨코 "옹키동키", "ATM꼬마", "알파고", 락싸 "Azpi"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