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돌아온 빠따볼..." 최근 라커룸에서 '김남일 감독'이 제자들에게 외친 살벌한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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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돌아온 빠따볼..." 최근 라커룸에서 '김남일 감독'이 제자들에게 외친 살벌한 한마디
  • 이기타
  • 발행 2020.11.03
  • 조회수 6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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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따볼에서 시작해 버터볼로.

지옥에서 살아 돌아왔다.

지난 주말 김남일 감독과 성남FC에게 걸맞는 이야기였다.

 

 

무승부만 거둬도 강등을 면치 못했던 성남의 상황.

설상가상 강등권 경쟁자 부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성남에게 끝까지 포기란 없었다.

기어코 후반 들어 홍시후와 마상훈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렇게 종료 휘슬이 울린 순간.

성남의 분위기는 월드컵 우승 그 이상이었다.

 

 

그리고 김남일 감독의 눈물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평소 빠따로 유명했던 김남일 감독.

 

'YTN' 뉴스화면

 

그랬던 김남일 감독의 눈물.

이번 시즌 마음 고생이 느껴진 순간이었다.

감독직 자리가 얼마나 무거운지 체감할 수 있었던 장면.

 

 

인터뷰에서도 김남일 감독은 감정에 북받쳤다.

그렇게 모든 행사를 마무리한 뒤 라커룸으로 돌아온 김남일 감독.

 

'Sky Sports' 중계화면
'Sky Sports' 중계화면

 

선수들은 김남일 감독을 연호했다.

최고조에 달했던 성남의 라커룸 분위기.

그 순간 김남일 감독의 첫마디는...

 

 

"깝치지 마."

다시 빠따볼의 귀환을 알리는 첫마디였다.

하지만 오늘은 좋은 날.

 

유튜브 '성남FC'
유튜브 '성남FC'

 

김남일 감독은 다시 버터볼로 돌아왔다.

부드러운 어조로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유튜브 '성남FC'
유튜브 '성남FC'

 

시즌 막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원팀이 됐던 성남.

김남일 감독은 그 틈에서 희망을 봤다.

 

유튜브 '성남FC'
유튜브 '성남FC'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다.

살아남는 자가 강한 거다.

 

유튜브 '성남FC'
유튜브 '성남FC'

 

어쨌든 성남은 올해도 살아남은 팀이 됐다.

이젠 그 이상을 향해 나아가야 할 김남일 감독과 성남.

 

유튜브 '성남FC'
유튜브 '성남FC'

 

다음 시즌 다짐과 함께 김남일 감독의 발언도 마무리됐다.

그렇게 김남일 감독의 데뷔 시즌은 끝났다.

 

 

감독으로 어렵고 힘들었던 순간의 연속.

어쨌든 데뷔 시즌의 마무리는 헤피 엔딩이 됐다.

 

'SBS' 뉴스화면

 

빠따볼에서 시작해 버터볼로.

다음 시즌 김남일 감독의 리더십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움짤 출처 : 펨코 "응가전북", "ㅌ투ㅡㄴ"님, 유튜브 '성남FC'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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