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이유가 있다..." 후배들이 자신의 득점 기록을 못 넘을 거라 자신한 '이동국'의 호언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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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유가 있다..." 후배들이 자신의 득점 기록을 못 넘을 거라 자신한 '이동국'의 호언장담
  • 이기타
  • 발행 2020.10.31
  • 조회수 95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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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자찬인 줄 알았으나 팩트였다.

무려 42세가 되는 올 시즌까지 현역 생활을 유지한 이동국.

대부분 동년배 선수 출신들은 이미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고령의 나이에도 건재한 기량을 자랑했다.

남다른 자기관리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었던 현역 생활.

 

 

그런 이동국이 결국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 이유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유튜브 'JTBC News'
유튜브 'JTBC News'

 

"부상으로 나약해진 뒤 진지한 생각이 들었다."

"언제나 긍정적인 생각만 해왔는데 나이가 드니 조급해졌다."

"더이상 운동해선 안 되겠다 싶었고, 제2의 삶이 기다리고 있다."

"이젠 그만해도 될 때라는 생각이 든다."

 

유튜브 'JTBC News'

 

최근 부상을 당하며 깊게 생각했던 이동국.

마침내 길고 길었던 현역 생활의 종지부를 찍게 됐다.

 

이동국 인스타그램
이동국 인스타그램

 

내일 치러질 대구전이 이동국의 마지막 경기가 될 전망이다.

더구나 전북의 우승 여부가 결정되는 리그 최종전.

이동국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는 셈이다.

 

유튜브 'JTBC News'

 

물론 유종의 미와 별개로 이동국은 자타공인 K리그 레전드다.

현 시점 K리그 통산 득점 부동의 1위이기도 하다.

 

전북 현대 인스타그램

 

그리고 이 기록은 향후 쉽게 깨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를 이동국 본인도 자신있게 공언한 바 있다.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향후 K리그에서 자신의 기록을 깨는 선수가 나오기 힘들 거라는 이동국.

언뜻 봐서는 자신감의 표출로 보인다.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하지만 이동국 본인이 밝힌 이유는 조금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물론 제법 벌어진 기록 차이가 이유일 수도 있겠다.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그러나 그게 전부는 아니다.

훌륭한 선수가 나오면 충분히 이동국의 기록을 깰 수도 있는 법.

하지만...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잘하는 선수들은 일찌감치 해외로 진출한다.

이동국의 득점 기록을 깰 정도 실력이면...

더 수준 높은 리그 혹은 연봉이 높은 리그로 진출한다.

 

전북 현대 인스타그램

 

자화자찬인 줄 알았으나 팩트였다.

이동국의 득점 기록이 그 어떤 기록보다 더 깨기 힘든 이유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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