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먹튀 1순위에서..." 어느 순간 '맨유' 중원의 에이스로 새롭게 거듭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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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먹튀 1순위에서..." 어느 순간 '맨유' 중원의 에이스로 새롭게 거듭난 선수
  • 이기타
  • 발행 2020.10.29
  • 조회수 1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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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욕먹던 그 선수가 맞는지 싶을 정도.

2018-19 시즌을 앞두고 맨유가 거액을 투자해 영입한 프레드.

당시 무리뉴 감독이 중원 보강의 필요성을 느끼며 선택했다.

 

 

하지만 그 선택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데뷔 시즌 내내 겉도는 모습으로 팬들의 집중 포화를 맞았다.

대부분 매체에서 프리미어리그 워스트 11과 최악의 영입 1위로 선정했다.

최악의 먹튀라 봐도 무방했던 당시의 프레드.

 

Mirror
Mirror

 

하지만 2019-20 시즌을 기점으로 프레드가 확연히 달라졌다.

적응을 마친 프레드는 그야말로 다른 사람이 됐다.

포그바가 장기 부상을 당한 사이 맨유 중원의 에이스라 불렸을 정도.

 

맨유 인스타그램

 

이 활약은 올 시즌도 이어지는 중이다.

지난 PSG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맹활약했던 프레드.

최근 난적 라이프치히전에서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경기 내내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이어진 맹활약.

확실한 중원에서의 무게감을 자랑했다.

 

 

애매한 볼은 대부분 프레드의 차지가 됐다.

이후 고민하지 않고 전방 공격수를 향한 패스까지.

 

 

수비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맨유의 윤활유 역할을 수행했다.

그 과정에서 선제골까지 터졌다.

 

 

포그바에게 내준 이 볼이 그린우드까지 전달됐다.

사실상 기점 역할을 수행한 프레드.

이후에도 프레드는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중원에서 볼 소유 횟수가 늘어난 맨유.

무게감을 찾으니 공격에서도 날카로운 상황이 이어졌다.

 

 

괜히 맨유 중원의 에이스라 불리는 게 아니다.

심지어 동료들이 부진할 때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던 프레드.

 

 

래시포드 추가골 과정에서도 프레드의 훌륭한 커팅이 있었다.

튀지 않지만 결코 없어선 안 될 살림꾼 역할을 수행하는 중이다.

 

 

과거 욕먹던 그 선수가 맞는지 싶을 정도.

경기를 지켜보던 프레드 아들래미도 흐뭇할 활약상이었다.

 

프레드 인스타그램
프레드 인스타그램

 

맨유에선 없어서 안 될 선수로 성장한 프레드.

특히 올 시즌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성적을 더욱 기대케 하는 원동력이다.

 

움짤 출처 : 펨코 "ALVVAYS"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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