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총 깡총 달려와..." 자신있게 발사했던 첼시 '조르지뉴'의 예상치 못한 PK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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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총 깡총 달려와..." 자신있게 발사했던 첼시 '조르지뉴'의 예상치 못한 PK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0.10.29
  • 조회수 8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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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선방당한 골키퍼.

사리 감독의 첼시 시절 핵심 미드필더였던 조르지뉴.

램파드 감독이 들어선 현재도 핵심은 아니지만 꾸준히 경기에 출전 중이다.

 

 

분명 장점도 확실한 선수지만 동시에 아쉬움도 있다.

특히 아쉬운 수비력은 첼시의 고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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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르지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깡총 PK.

듣도보도 못한 자세로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Football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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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상대 골키퍼에게도 꽤나 알려진 자세.

올 시즌 알리송에게 한 차례 읽히기도 했다.

그리고 크라스노다르전에서 다시 한 번 찾아온 PK 찬스.

 

 

이른 시간 첼시 입장에선 절호의 선제골 찬스였다.

어김없이 키커로 나선 깡총 조르지뉴.

이후 조르지뉴의 발을 떠난 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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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선방당한 골키퍼.

골대맞은 뒤 골키퍼 빵디 맞고 실축했다.

첼시 입장에선 절체절명의 선제골 찬스가 날아간 상황.

 

 

천만다행으로 전반이 끝나기 전 오도이의 선제골이 터졌다.

다만 PK를 실축한 조르지뉴의 경기력은 좀처럼 올라올 기미가 없었다.

 

 

한 차례 몸개그도 시전한 조르지뉴.

공교롭게 첼시는 조르지뉴가 빠진 뒤 폭풍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에 이어 다시 한 번 찾아온 PK 찬스.

이번엔 키커로 베르너가 나섰다.

 

 

그리고 깔끔하게 성공시킨 베르너의 마무리.

이 득점을 시작으로 첼시는 폭풍 공격을 이어갔다.

 

 

지예흐의 마무리로 사실상 경기를 끝낸 첼시.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퓰리식도 득점을 뽑아냈다.

 

 

여러모로 긍정적인 요소가 가득했던 첼시의 경기력.

다만 조르지뉴의 경기력은 고민거리로 남게 됐다.

 

첼시 인스타그램
첼시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PK 키커에 대한 고민도 다시 한 번 해야하는 첼시.

램파드 감독 역시 이에 대해 재고의 여지를 남겼다.

향후 조르지뉴 활용 방식에 있어서도 보다 변화가 필요할 전망이다.

 

움짤 출처 : 펨코 "ATM꼬마", 락싸 "Azpi"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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