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을 앞뒀는데..." 절호의 PK 찬스에서 '마샬'을 향한 '래시포드'의 놀라운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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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을 앞뒀는데..." 절호의 PK 찬스에서 '마샬'을 향한 '래시포드'의 놀라운 한마디
  • 이기타
  • 발행 2020.10.29
  • 조회수 4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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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해 어떠한 걱정도 없었다."

리그에서 맨유의 경기력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중이다.

하지만 적어도 챔피언스리그에선 다르다.

우승 후보 PSG 원정에서 거둔 1-2 승리.

 

 

여기서 그치지 않고 라이프치히마저 5-0으로 대파했다.

험난한 조별리그 일정 속에서 거둔 예상 밖의 2연승이다.

 

맨유 인스타그램
맨유 인스타그램

 

그 1등공신엔 단연 래시포드가 있었다.

후반 교체 투입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맹폭을 시작했다.

 

 

1-0으로 불안한 리드가 이어지던 맨유.

래시포드의 교체 투입 이후 경기를 완벽히 끝내버렸다.

 

 

불과 10여분 만에 날카로운 라인 브레이킹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래시포드.

얼마 지나지 않아 멀티골까지 폭발시켰다.

 

 

절정의 컨디션으로 순식간에 라이프치히를 무너트렸다.

그와 동시에 찾아온 절호의 해트트릭 기회.

마샬이 PK를 얻어내며 절체절명의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점수차도 여유있고, 래시포드가 PK를 차도 충분한 상황.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키커로 마샬을 지목했다.

최근 부진한 컨디션을 득점으로 반전시키길 바랬기 때문.

반면 래시포드 입장에선 아쉬움이 가득할 법도 했다.

 

BT SPORT

 

하지만 이를 본 래시포드의 반응은 그저 놀라웠다.

마샬에게 다가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걱정하지 마! 해트트릭은 다음에 하면 되지. 마샬 너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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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하던 동료의 반등을 위해 기록도 포기한 래시포드.

마샬은 그 믿음에 완벽히 부응했다.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마샬.

그 순간 래시포드도 달려오며 동료의 득점을 축하했다.

 

 

그리고 "해트트릭은 다음에 할게"라는 래시포드의 약속.

놀랍게도 이 경기에서 지켜냈다.

 

 

후반 종료 직전 기어코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 득점에 어시스트를 제공한 건 다름아닌 마샬.

 

 

경기 후 래시포드는 PK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마샬이 PK를 성공할 거라고 확신했다."

"그에 대해 어떠한 걱정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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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활약에 남다른 근본까지.

동시에 맨유 역사상 교체 투입 후 해트트릭에 성공한 두 명의 선수로 기록됐다.

두 명의 선수는 다음과 같다.

1999년 노팅엄전 솔샤르, 그리고 제자 래시포드.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