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도 새도 몰랐다..." 알고보니 혼자만 다른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던 '바이에른 뮌헨'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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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도 새도 몰랐다..." 알고보니 혼자만 다른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던 '바이에른 뮌헨' 선수
  • 이기타
  • 발행 2020.10.28
  • 조회수 1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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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틀린그림찾기 수준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과 작별을 고한 티아고.

분명 티아고의 공백은 뮌헨에게도 부담스러웠다.

 

 

그와 동시에 팀 떠난 티아고의 등번호 6번을 배정받은 건 키미히.

풀백이면 풀백, 미드필더면 미드필더.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월클급 기량을 뽐내는 선수다.

 

Mirror

 

놀랍게도 그 키미히가 티아고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출전하는 경기마다 공격포인트를 휩쓸고 있다.

키미히의 맹활약으로 뮌헨 역시 지난 시즌보다 더 강해져 돌아왔다.

내부에서 찾게 된 티아고의 대체자.

 

빌트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전 주인공도 다름아닌 키미히였다.

사실 초반까지만 해도 키미히의 슈팅은 다소 아쉬웠다.

 

 

최근 공격력이 심상치 않다지만 그래도 수비형 미드필더니...

이정도 홈런은 큰 문제가 아니었다.

다만 이 장면은...

 

 

상당히 당황스러운 키미히의 마무리.

이후 바이에른 뮌헨이 동점골까지 허용하며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키미히는 기어코 자신의 힘으로 실수를 만회했다.

 

 

그대로 구석으로 꽂히는 슈팅 궤적.

순간 골키퍼는 얼음이 된 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보고도 믿기 힘든 키미히의 마무리 능력.

기어코 어려운 모스크바 원정을 키미히가 해결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어느덧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키미히.

티아고의 대체자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당연히 스포트라이트도 키미히에 집중됐다.

 

Daily Mail
Daily Mail

 

그런데 경기 후 때아닌 상황에서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상황은 전반 키미히가 입었던 유니폼에 있다.

우선 키미히의 유니폼 메인 스폰서 색깔을 확인해보자.

 

Eurosport

 

검은색으로 마킹됐는데 동료들은 모두 주황색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

혼자만 다른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키미히.

조용히 하프타임 직후 유니폼을 갈아입었음이 확인됐다.

 

DAZN

 

영롱한 주황색으로 다시 변경한 모습.

유니폼이 달랐지만 전반 내내 그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다.

거의 틀린그림찾기 수준이었다.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

 

쥐도 새도 몰랐던 키미히의 다른 색 유니폼.

그와 별개로 중원에서의 존재감은 상당했다.

 

움짤 출처 : 펨코 "꼬끼오끼꼬", "공기팡팡"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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