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가 터지며 동양인을 향한 인종차별은 극대화됐다.

축구계 역시 잊을 만하면 인종차별이 터지곤 한다.

 

 

과거부터 유럽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일상 곳곳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인종차별 행위.

 

 

그것이 의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만 있는 건 아니다.

무지에 의해서 발생하는 인종차별 역시 존재한다.

 

 

그래서 시작된 슛포러브의 인종차별 캠페인.

이영표와 박지성을 필두로 본격적인 캠페인에 나섰다.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선수를 앞세운 이유는 따로 있다.

단순히 국내에서 그치지 않고 전세계적 캠페인으로 뻗어가는 게 목표이기 때문.

 

 

그 과정에서 여러 잡음도 있었다.

전세계적으로 확산된다는 게 결코 쉬운 것도 아니다.

하지만 시도하지 않는 자에게 성취도 없는 법.

 

 

러시아 국가대표 골키퍼 아킨피프의 참여 소식이 전해졌다.

이를 시작으로 조금씩 이어진 해외 선수들의 캠페인 참여 소식.

 

 

특히 박지성이 지목한 선수들의 참여 소식이 돋보였다.

절친 에브라를 시작으로 월드 클래스 이니에스타까지 참여했다.

 

 

분명 영향력이 남다른 두 선수.

특히 이니에스타의 참여는 국내 팬들에게도 꽤나 놀라운 소식이었다.

 

 

그 뿐 아니라 국내 최고의 선수 손흥민 역시 참여했다.

그 과정에서 알리를 지목한 건 다소 의외였다.

물론 참여 여부는 지켜봐야겠지만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의미있었다.

 

 

한편 손흥민이 지목한 또 한 명의 선수.

바로 발렌시아 소속 이강인이었다.

그리고 이강인이 최근 슛포러브 캠페인에 참여 소식을 전했다. 

 

 

영상 퀄리티부터 남다르다.

그와 동시에 무더기로 선수들을 지목했다.

그런데 지목한 선수들 중 특히 세 명이 눈에 띄었다.

막시 고메즈, 안수 파티, 헤나투 산체스가 그들.

 

 

막시 고메즈는 팀 동료이기에 이해 가능한 선택.

다만 바르샤 소속 안수 파티, 그리고 뮌헨 출신 유망주 헤나투 산체스는 다소 의외다.

우리가 모르는 친분이 있었던 모양.

 

 

아무튼 이들 중 한 명이라도 참여할 경우 꽤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그 외에도 지목한 청소년 대표 출신 동료들.

미약하지만 충분히 의미있는 그들의 캠페인.

성패 여부와 관계없이 그들의 진심과 도전은 존중받아 마땅하다.

 

움짤 출처 : 손흥민, 이니에스타, 이강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