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별 추측이 난무했는데..." 최근 '손흥민'이 꾸준히 밀던 '찰칵 세레머니'에 숨겨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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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 추측이 난무했는데..." 최근 '손흥민'이 꾸준히 밀던 '찰칵 세레머니'에 숨겨진 의미
  • 이기타
  • 발행 2020.10.27
  • 조회수 3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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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잘해서 그런가 괜히 더 멋있다.

더이상 이보다 잘할 수 있을까 싶었던 손흥민의 활약.

지난 시즌까지도 충분히 놀라웠다.

 

 

하지만 올 시즌은 그야말로 역대급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시즌 개막 후 두 달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두자릿 수 득점을 달성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현 시점 EPL 득점 선두의 주인공은 8골을 기록한 손흥민이다.

 

Premier League

 

국내 팬 입장에선 좀처럼 상상도 하지 못했던 그림.

비단 국내에서만 호들갑을 떠는 것도 아니다.

 

Sky Sports
Sky Sports

 

맨유 레전드 개리 네빌은 번리전 이후 다음과 같은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은 이미 월드클래스다."

"EPL 뿐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 손흥민을 원치 않는 팀은 없을 것이다."

 

Sky Sports

 

옆에 있던 캐러거도 이에 동조했다.

그야말로 가치가 치솟고 있는 손흥민의 최근 활약.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그와 동시에 많은 팬들이 관심을 보였던 손흥민의 셀레브레이션.

최근 득점이 잦아지며 자주 선보인 제스쳐였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바로 '찰칵' 세레머니.

이번 프리시즌부터 손흥민이 부쩍 밀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오갔다.

일각에선 여자친구에게 보내는 비밀 사인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심지어 케인의 비디오를 갖고 있다는 협박성 메시지란 뻘소리도 나왔다.

그리고 드디어 손흥민이 번리전 직후 입을 열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찰칵 세레머니에 대해 질문을 받은 손흥민.

그러자 다음과 같이 답했다.

 

유튜브 'Tottenham Hotspur'
유튜브 'Tottenham Hotspur'

 

"큰 의미는 없고, 새로운 세레머니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 상황을 간직하고 싶다는 의미에요."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축구를 잘해서 그런가 괜히 더 멋있다.

손흥민이 간직하고 싶어한다는 그 득점 순간.

우리 팬들 역시 마찬가지 마음이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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