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이 다 빠진 후반 막판..." 끝까지 모든 걸 토해낸 '손흥민'의 미쳐버린 스프린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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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다 빠진 후반 막판..." 끝까지 모든 걸 토해낸 '손흥민'의 미쳐버린 스프린트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10.27
  • 조회수 2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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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 단독 선두의 주인공은 손흥민이다.

올 시즌 EPL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던 손흥민.

과연 번리전에서 단독 선두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됐다.

 

 

지난 시즌 번리를 상대로 최고의 기억도 있었다.

엄청난 단독 드리블로 원맨쇼를 펼쳤던 그때의 기억.

 

'SPOTV' 중계화면

 

하지만 번리 수비수들 역시 누구보다 이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경기 초반부터 손흥민을 강하게 견제했다.

 

 

손흥민이 볼 소유만 해도 순식간에 여러 명이 압박을 가했다.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가 이어졌다.

 

 

비단 손흥민 뿐 아니라 토트넘 전반적으로 쉽지 않은 경기였다.

후반 들어서도 좀처럼 수비의 벽을 뚫지 못했다.

 

 

경기 내내 번리 수비수들이 제대로 이를 갈고 나왔다.

손흥민의 표정에서도 표출된 답답함.

 

'SPOTV' 중계화면

 

후반 들어 손흥민에게 결정적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이 역시 번리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그렇게 팽팽한 0의 흐름이 이어지던 순간.

기어코 손흥민이 또 한 번 폭발했다.

 

 

답답한 흐름을 바꿔버리는 원샷원킬이었다.

그 와중에 또 한 번 도우미 역할을 수행한 케인.

 

 

답답한 경기 속에서도 기어코 해결한 손흥민.

진정한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SPOTV' 중계화면

 

그와 동시에 EPL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인 선수가 저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 믿을 수 없는 이 순간.

손흥민은 후반 막판까지 최선을 다했다.

 

 

체력적으로 지쳤을 시간임에도 끝까지 전방 압박을 가했던 손흥민.

결국 후반 종료 직전 교체 아웃되며 경기를 마쳤다.

 

 

교체 아웃 순간에도 팀원들을 독려했다.

사실 지난 웨스트햄전이 오버랩되며 괜히 불안했던 것도 사실.

 

토트넘 인스타그램

 

다행히 토트넘은 끝까지 잘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오늘의 결승골 역시 손흥민의 몫.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기어코 폭발한 에이스의 면모.

EPL 득점 단독 선두의 주인공은 손흥민이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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