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지도 1년이 돼가는데..." 의외로 아직까지 '에릭센'과 연락하고 있다는 '토트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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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지도 1년이 돼가는데..." 의외로 아직까지 '에릭센'과 연락하고 있다는 '토트넘' 선수
  • 이기타
  • 발행 2020.10.26
  • 조회수 7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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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DESK 라인은 토트넘 팬들에게 결코 잊혀질 수 없다.

최근 케인과 손흥민의 호흡이 불을 뿜고 있다.

어느덧 여섯 시즌 째 함께 하며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가 됐다.

 

 

그 사이 함께 호흡을 맞췄던 두 명의 선수가 사라졌다.

이른바 DESK 라인.

 

손흥민 인스타그램

 

한 명은 델레 알리.

팀을 떠난 건 아니지만 계속된 부진으로 경기 출전 횟수조차 줄어들었다.

그 사이 베일의 영입으로 KBS 라인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나머지 한 명은 에릭센.

DESK 라인에서도 핵심 중 핵심이었다.

에릭센의 활약에 따라 토트넘 경기력도 좌지우지됐다.

그가 없는 토트넘의 경기력은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을 정도.

 

에릭센 인스타그램
에릭센 인스타그램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이후 급격하게 저하된 폼.

지난 시즌 에릭센의 경기력은 더이상 예전의 그것이 아니었다.

일부 팬들은 태업을 의심하기도 했다.

물론 사실과 무관했지만 그 정도로 에릭센의 폼 저하는 눈에 띄었다.

 

 

결국 토트넘을 떠나 인터밀란으로 향한 에릭센.

우승 트로피를 위한 선택이었다.

 

인터밀란
인터밀란

 

하지만 최근 에릭센은 그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대와 달리 인터밀란에서 입지는 상당히 좁아졌다.

심지어 방출 명단으로도 거론되는 중이다.

 

 

어쩌면 에릭센에겐 토트넘 시절 DESK 라인이 그리울 법도 하다.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역사를 쓰며 최고로 행복했던 시절이었다.

 

BT SPORT

 

그렇게 에릭센이 토트넘을 떠난지도 어느덧 1년이 다 돼간다.

하지만 에릭센은 여전히 토트넘 선수단과 교류 중이다.

 

토트넘 트위터

 

최근 "아약스나 토트넘 선수들 중 연락하는 선수 있나요?"라고 질문받은 에릭센.

사실 떠나고 시간이 꽤나 흐른 터라 크게 없을 줄 알았다.

게다가 뛰고 있는 국가마저 다른 상황.

하지만 에릭센의 답변은 예상 밖이었다.

 

DBU TV

 

무려 4명의 선수와 여전히 연락 중이라고 밝힌 에릭센.

"해리 케인, 쏘니, 다이어, 벤 데이비스와 계속해서 연락하고 있습니다."

 

HITC
HITC

 

이미 1년이 돼가는 시점에도 교류하고 있는 동료 4명.

함께 호흡을 맞췄던 케인, 손흥민과도 여전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그 시절 DESK 라인은 토트넘 팬들에게 결코 잊혀질 수 없다.

행복 찾아 떠난 에릭센.

비록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클래스는 영원한 법.

귀신같이 부활에 성공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Harry.W", 락싸 "alley-oop"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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