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맞다 vs 아니다..." 제자 '손흥민'의 월클 논쟁을 한 방에 정리한 '무리뉴'의 놀라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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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 맞다 vs 아니다..." 제자 '손흥민'의 월클 논쟁을 한 방에 정리한 '무리뉴'의 놀라운 답변
  • 이기타
  • 발행 2020.10.24
  • 조회수 2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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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역시 무리뉴 감독 개인의 생각일 뿐이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 손흥민.

이젠 대한민국을 넘어 토트넘 에이스로 거듭났다.

 

 

그리고 올 시즌엔 EPL 전체를 노리는 중이다.

현 시점 EPL 득점 선두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시즌 초반 8경기 9골 4도움으로 차원이 다른 스탯을 보이고 있다.

단순히 스탯 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력이 완전체로 거듭났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이제 더이상 손흥민의 실력을 논하는 건 의미없다.

이 활약을 유지한다면 본인의 한계를 더욱 뛰어넘을 수 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그와 동시에 그동안 손흥민을 따라다녔던 하나의 논쟁.

바로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사실 정답이 없는 질문이다.

명확한 수치로 설명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

실제로 이에 대한 해석은 누구나 다를 수 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월드클래스의 기준이 어딘지에 따라 갈릴 수 있는 해석.

무리뉴 감독 역시 최근 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 답변은 상당히 흥미로웠다.

 

 

"당신들 언론한테 달렸지."

"쏘니는 지금보다 잘할 수 없을 정도야."

"알아? 시즌을 거듭할수록 쏘니는 자신이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증명하고 있어."

"그 친구가 다음 단계로 거듭나는 데 필요한 게 뭔지 모두가 알잖아."

"아무것도 없어. 이미 그 클래스에 든 것 같거든."

 

 

"아니면 뭐... 그럴 수도 있겠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멍청한 짓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할 수도 있지."

"왜냐면 걘 그만큼 주목을 받는 선수니까."

"물론 선수 레벨 측면에서도."

"쏘니가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주목하는 건 당신들한테 달렸어."

 

 

수많은 월클 선수들을 지도하며 산전수전 다 겪었던 무리뉴 감독.

그런 무리뉴 감독이 인정했다.

 

 

두 문장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미 월드 클래스 단계에 접어들었다.

더이상 해야할 건 없고, 그 이상은 언론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Mirror
Mirror

 

물론 이 역시 무리뉴 감독 개인의 생각일 뿐이다.

월드클래스를 논하는 데 정답은 없다.

 

 

다른 것보다 그저 지금 상황을 즐기자.

언제 또 한국 선수가 EPL 득점 선두 자리에 위치하는 걸 보겠는가.

 

움짤 출처 : 락싸 "hellostranger",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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