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안 쓴다고?" 교체 투입 후 경기를 뒤집어버린 '이강인'의 믿을 수 없는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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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안 쓴다고?" 교체 투입 후 경기를 뒤집어버린 '이강인'의 믿을 수 없는 활약상
  • 이기타
  • 발행 2020.10.24
  • 조회수 39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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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이강인의 실력은 문제가 아니다.

리그 개막 당시까지만 해도 입지가 대폭 향상됐던 이강인.

하지만 이후 벤치에 앉는 일이 잦아졌다.

 

 

단순 실력이 문제라 보기엔 힘들었다.

이강인 기용을 원하는 구단주.

그리고 구단주와 갈등이 생긴 감독.

둘 사이의 갈등에서 이강인이 희생을 당한 것.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이강인의 실력이 문제가 아니란 건 엘체전에서 여실히 증명됐다.

오늘 역시 후반 23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

팀이 2-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반전이 절실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슈팅이 1회에 그쳤을 정도로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이강인 투입과 동시에 경기 흐름은 바뀌기 시작했다.

팀원이 넘어진 틈에서도 탈압박 이후 슈팅 기회를 창출해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강인의 발끝에서 만회골까지 터졌다.

 

 

침투하는 라토를 향했던 굉장한 패스 궤적.

동시에 이강인의 올 시즌 라리가 3호 어시스트가 기록됐다.

 

 

이후 이강인의 발끝은 시종일관 날카로웠다.

직접 프리킥 키커로도 나섰다.

 

 

빗나갔지만 충분히 날카로웠던 궤적.

이강인의 존재감은 경기 내내 상당했다.

 

 

얼마 되지 않는 시간 속에서도 팀 내에서 가장 커다란 존재감을 보였다.

답답하던 발렌시아 공격의 혈이 뚫리기 시작했다.

 

 

볼 다루는 기술 역시 남달랐다.

발렌시아 공격은 모두 이강인을 거치기 시작했다.

 

 

힐패스면 힐패스, 전환이면 전환.

뭐 하나 부족할 게 없었던 이강인의 연계 플레이.

 

 

경기는 비록 1-2로 패했지만 이강인의 활약은 충분히 빛났다.

어시스트 뿐 아니라 기회 창출까지 4회를 기록한 이강인.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동시에 라리가 어시스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그 뿐 아니라 라리가 패스 성공률 역시 94.2%로 1위를 기록했다.

 

'SPOTV' 중계화면

 

더이상 이강인의 실력은 문제가 아니다.

분명 지금보다 더 많은 출전 기회가 필요하다.

 

움짤 출처 : 펨코 "OBI",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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