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을 연상시켰다..." 토트넘 '호이비에르'의 믿을 수 없는 2연속 마르세유 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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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을 연상시켰다..." 토트넘 '호이비에르'의 믿을 수 없는 2연속 마르세유 턴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10.23
  • 조회수 3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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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입장에선 가성비도 이런 가성비가 없다.

올 시즌 토트넘에 복덩이가 들어왔다.

고민거리였던 중원의 해결사가 되어준 이 선수.

 

 

바로 사우스햄튼 출신 호이비에르다.

워커 피터스를 보내며 사실상 지출한 이적료는 300만 파운드.

하지만 호이비에르의 활약상은 3,000만 파운드 그 이상이다.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는 셈.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유로파리그 린츠전에서도 어김없는 활약상을 선보였다.

중원에서 단단한 모습으로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하지만 초반 호이비에르에게 닥쳤던 돌발 상황.

상대 선수를 제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제치는 것까진 좋았지만 이후 상처를 입게 된 호이비에르.

피가 멈추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상처였다.

 

 

이내 응급 처치에 들어갔던 호이비에르.

다행히 지혈에 성공하며 다시 경기장으로 들어설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호이비에르가 선보인 붕대 투혼.

다시 들어설 때 호이비에르의 눈빛은 마치 전사를 연상시켰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상대 공격을 성공적으로 수비해냈던 상황.

 

 

이후 환상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다가오는 상대 수비에게 2연속 마르세유 턴을 선사한 것.

 

 

놀랍게도 물흐르듯 성공하며 매끄럽게 볼을 소유해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 역시 이 장면을 언급했다.

 

유튜브 'Tottenham Hotspur'

 

"하프타임 때 우리는 호이비에르를 지단이라고 불렀어요."

"그리고 전 호이비에르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죠."

"오케이, 진정하고. 한 번 했으니까 다신 그거 하지마.

"그거 너답지 않아."

 

유튜브 'Tottenham Hotspur'

 

결과는 좋았지만 무리뉴 감독 입장에선 아찔했던 상황.

수비 진영에서 무리한 탈압박은 치명적인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이후 호이비에르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환상적이며 팀에 필요한 선수"라는 무리뉴 감독의 평가.

당장 주장 완장을 주더라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토트넘 입장에선 가성비도 이런 가성비가 없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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