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몸상태 자랑..."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첼시 선수'로 명단에 포함된 '레전드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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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몸상태 자랑..."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첼시 선수'로 명단에 포함된 '레전드 골키퍼'
  • 이기타
  • 발행 2020.10.21
  • 조회수 8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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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 포함만으로 첼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기 충분한 상황.

지난 시즌부터 첼시의 골키퍼 고민은 이어졌다.

비싼 돈 들여 영입한 케파의 부진.

 

Sky Sports

 

다른 포지션보다 보강이 더욱 필수적이었다.

결국 멘디 골키퍼를 급하게 수혈했다.

 

첼시
첼시

 

그 과정에서 멘디를 적극 추천한 인물이 바로 체흐였다.

첼시 레전드인 동시에 헤드 기어로 유명한 그 골키퍼.

 

 

은퇴 이후 첼시로 돌아와 테크니컬 디렉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올 시즌을 앞두고 골키퍼 코칭까지 임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Metro

 

아무래도 첼시에게 가장 필요한 건 골키퍼의 반등.

특히 멘디 영입 과정에서 체흐의 공이 컸던 상황.

체흐 입장에서도 그 누구보다 골키퍼들의 활약이 절실했다.

 

첼시 인스타그램
첼시 인스타그램

 

멘디의 시즌 출발은 괜찮다.

오늘 챔피언스리그 세비야전에서 훌륭한 선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혹시라도 멘디가 이탈할 경우 첼시의 골키퍼는 무주공산이다.

케파의 경기력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상황.

그런 상황에서 최근 골키퍼 훈련에 임한 체흐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놀랍게도 여전한 반사 신경을 자랑했다.

첼시 팬들은 케파를 대신해 복귀하라는 농담까지 던질 정도였다.

 

 

그런데 그 농담은 기어코 현실이 됐다.

첼시가 올 시즌 EPL 25인 명단에 체흐를 포함시킨 것.

 

 

첼시는 이를 두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코로나 확산으로 전례없는 상황이 벌어진 만큼 예방 차원이다."

 

EPL 공식 홈페이지
EPL 공식 홈페이지

 

멘디, 케파, 카바예로에 이어 4번째 골키퍼로 등록된 체흐.

예방 차원이기에 출전 가능성이 높은 건 아니다.

물론 그 가능성이 아예 0%도 아니다.

최악의 돌발 상황이 벌어질 경우 체흐의 출전도 가능하다.

 

Eurosport

 

얼마 전 훈련 당시 왜 굳이 체흐가 훈련을 했는지 궁금했던 팬들.

그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Sky Sports

 

명단 포함만으로 첼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기 충분한 상황.

물론 첼시에게 최선은 멘디 골키퍼의 꾸준한 활약이다.

 

움짤 출처 : 펨코 "옹키동키", "Azpi"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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