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차로 앞서고 있지만..." 나홀로 전방까지 압박했던 '손흥민'의 질풍같은 스프린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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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차로 앞서고 있지만..." 나홀로 전방까지 압박했던 '손흥민'의 질풍같은 스프린트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10.20
  • 조회수 2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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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이 이뻐할 수밖에 없는 선수다.

날이 갈수록 손흥민의 가치는 올라가고 있다.

단순히 토트넘을 넘어 EPL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윙어가 됐다.

 

 

이제 토트넘에선 말이 필요없는 부동의 에이스 손흥민.

올 시즌은 초반부터 흐름이 심상치 않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사실 손흥민은 그간 토트넘에서 제대로 된 시즌 초반을 보낸 적이 드물었다.

아시안게임, 부상, 퇴장 징계 등의 여파로 조금 늦게 시작했던 스타트.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이번 시즌은 달랐다.

개막전부터 완벽히 시즌 초반을 보내는 중이다.

그리고 그 활약은 그저 놀라울 따름.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웨스트햄전 역시 마찬가지였다.

1골 1도움으로 본인의 임무를 한참 초과 달성했다.

 

 

현 시점 EPL 득점 선두 역시 단연 손흥민.

득점 뿐 아니라 팀원들과 연계, 패스, 스피드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그야말로 축신이 된 손흥민의 최근 활약상.

하지만 손흥민의 장점은 비단 공격 상황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웨스트햄전 수비 상황에서도 손흥민의 장점은 여실히 드러났다.

초반부터 애매한 볼이 흐르자 질풍같이 스프린트하는 모습.

 

 

순간 수비진을 흔들었던 손흥민의 강력한 압박이었다.

수비적인 기여도도 상당했다.

 

 

윙어지만 적극적인 수비로 팀에 기여했다.

그 과정에서 감스트 태클이 나오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마냥 의미없는 태클은 아니었다.

이 태클로 인해 상대의 크로스 타이밍을 한차례 끊어냈다.

공이 없는 상황에서도 손흥민은 계속해서 부지런히 움직였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후반 손흥민의 전방 압박.

3점차로 앞서는 상황에서도 압박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지난 유로파리그 경기 당시 손흥민에게 무리뉴 감독이 했던 지시다.

"제발 뛰지마! 진정해 쏘니!"

 

 

어느 상황이 오더라도 자신의 100% 이상을 쏟는 손흥민.

물론 때로는 부상 우려도 있겠지만.

그만큼 무리뉴 감독이 이뻐할 수밖에 없는 선수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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