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교체 아웃 순간..." 설마했던 '토트넘'의 실점을 주장한 '해축갤러'의 예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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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교체 아웃 순간..." 설마했던 '토트넘'의 실점을 주장한 '해축갤러'의 예언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10.19
  • 조회수 6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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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다 해도 그 누가 10분 간 3실점을 예상했을까.

불과 10분 여를 남기고 있었던 후반 막판.

토트넘은 무려 3점차로 앞서고 있었다.

 

 

누구나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했던 상황. 

무리뉴 감독은 에이스 손흥민의 휴식을 결정했다.

 

 

험난한 일정 속 부상까지 당했던 손흥민.

그런 손흥민의 휴식은 충분히 납득 가능한 결정이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하지만 결과적으로 손흥민의 공백은 엄청난 결과를 초래했다.

손흥민 아웃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라인을 올리기 시작한 웨스트햄.

 

 

쉴 틈 없는 공격으로 차근차근 한 골씩 따라붙었다.

그리고 마침내 후반 마지막 공격에서 터진 동점골.

 

 

손흥민의 교체 아웃이 이 결과를 불러올 거라곤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하지만 이 상황을 예측했던 한 커뮤니티인.

 

dc 해축갤
dc 해축갤

 

손흥민 교체 아웃 시점에서 다음과 같은 예상을 내놓았다.

충분히 할 수 있는 우려였지만 워낙 토트넘의 분위기가 좋았던 상황.

설마 설마 했다.

 

 

하지만 그 우려는 곧 현실이 됐다.

실제 손흥민이 뛰고 있을 때 상대 수비의 움직임을 보면 더욱 체감할 수 있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손흥민이 공격 진영에서 볼터치할 때 모습이다.

웨스트햄 라이트백 5번 쿠팔의 위치를 자세히 주목하자.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손흥민의 드리블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쿠팔.

그 사이 오버래핑 시작한 레길론에겐 누구도 붙지 않았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수비수 입장에선 마냥 손흥민을 놔줄 수도 없는 상황.

결국 그 결과는?

 

 

그 뿐 아니라 웨스트햄 수비진은 쉽사리 라인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교체 아웃 직후 사라진 뒷공간 걱정.

후반 막판이라는 상황까지 겹치며 맹공이 이어졌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그야말로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던 손흥민의 존재감.

물론 그렇다 해도 그 누가 10분 간 3실점을 예상했을까.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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