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과 눈이 마주치자..." 질풍같이 침투 시작한 '손흥민'의 허를 찌르는 스프린트 수준
상태바
"케인과 눈이 마주치자..." 질풍같이 침투 시작한 '손흥민'의 허를 찌르는 스프린트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10.19
  • 조회수 54552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오늘 역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올 시즌 초반 손흥민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라운드가 끝난 뒤 EPL 득점 선두는 다름아닌 손흥민.

 

 

초반이지만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가 EPL 득점 선두를 차지한 그림.

지금껏 보지 못한 장면이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그야말로 폼이 절정에 달한 손흥민의 현재 경기력.

웨스트햄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됐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어김없이 선발 출전한 손흥민.

그 상승세는 불과 전반 45초 만에 이어졌다.

 

 

케인과 눈이 마주치자 재빠르게 시작한 스프린트.

이후 마무리까지 그야말로 예술 그 자체였다.

해설위원 말대로 전생에 부부가 아닐까 의심될 정도.

두 사람의 호흡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한 번 폭발했다.

 

 

그저 감탄만 나오는 케인의 마무리.

그 와중에 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또 손흥민이었다.

놀랍게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한 번 케인의 득점이 터졌다.

 

 

손흥민 - 레길론 - 케인으로 이어지는 환상의 호흡.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공격 작업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손흥민에게 돋보였던 건 따로 있다.

바로 볼이 없는 상황에서의 움직임.

 

 

그 과정에서 과감한 침투로 멀티골까지 노렸다.

특히 케인이 볼을 잡을 때면 어김없이 빈공간으로 침투한 손흥민.

 

 

그야말로 전반 내내 손흥민의 활약은 물이 올랐다.

후반 들어서도 손흥민은 여전한 활약을 선보였다.

 

 

살짝 더 감겼으면 그대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던 손흥민의 원터치 패스.

스피드, 결정력, 연계까지 완벽한 축신 모드가 발동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케인과의 호흡.

 

 

케인에게 볼을 건넨 뒤 엄청난 스피드로 창출한 기회.

딱히 말이 필요없는 호흡이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두 사람의 호흡은 굉장했다.

 

 

이 장면을 끝으로 교체 아웃된 손흥민.

오늘 역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SPOTV' 중계화면

 

하지만 손흥민의 교체 아웃은 엄청난 변수로 이어졌다.

불과 10분 사이 믿을 수 없는 3실점을 허용한 토트넘.

다시 한 번 손흥민의 존재감을 체감한 하루였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