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코로나 감염에도..." 놀랍도록 빠르게 이겨낸 '즐라탄'의 믿을 수 없는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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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코로나 감염에도..." 놀랍도록 빠르게 이겨낸 '즐라탄'의 믿을 수 없는 복귀전
  • 이기타
  • 발행 2020.10.18
  • 조회수 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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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즐라탄에 걸렸던 거다.

여전히 즐라탄은 빅리그 무대를 호령하고 있다.

40세가 다 된 나이에도 여전히 그는 건재하다.

 

AC밀란 인스타그램

 

시간이 갈수록 더 놀라움을 안기는 즐라탄의 맹활약.

그런 그에게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AC밀란 인스타그램
AC밀란 인스타그램

 

코로나 양성 반응으로 많은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작 즐라탄은 태연했다.

 

즐라탄 트위터

 

"어제까지만 해도 코로나 음성이었는데 오늘 양성이 떴네."

"그래도 아직 증상은 없어."

"코로나 이 자식, 나한테 대들다니 용기가 가상하군."

"너, 잘못 생각했어."

 

AC밀란 인스타그램

 

자신감처럼 즐라탄은 코로나를 극복해냈다.

내친김에 밀라노 더비서 선발로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했다.

 

AC밀란 인스타그램
AC밀란 인스타그램

 

그리고 즐라탄의 활약은 그야말로 놀라움 그 자체였다.

전반 이른 시간부터 날카로운 침투를 선보인 즐라탄.

 

 

그 과정에서 완벽한 페이크 동작으로 PK까지 얻어냈다.

수비수 입장에선 즐라탄에게 완벽히 속아버린 상황.

 

 

그렇게 밀라노 더비서 이른 시간 결정적 기회를 잡게 된 AC밀란.

키커는 어김없이 PK를 얻어낸 즐라탄의 몫이었다.

 

 

하지만 완벽히 방향을 읽어낸 한다노비치.

그럼에도 즐라탄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곧바로 반응하며 선제골에 성공한 즐라탄.

PK가 아닌 필드골로 둔갑시키려는 즐라탄의 큰 그림이었던 모양이다.

놀랍게도 즐라탄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내친김에 멀티골까지 기록했다.

동료의 크로스 타이밍을 포착하고 침투해 완벽한 마무리까지.

 

 

즐라탄의 2골은 곧 AC밀란 득점의 전부였다.

2-1로 밀라노 더비서 굉장히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코로나에도 여전히 건재했던 즐라탄의 맹활약.

이쯤이면 하나는 확실해졌다.

코로나가 즐라탄에 걸렸던 거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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