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토트넘에서 여섯 시즌 째를 맞이하게 된 손흥민.

그 사이 손흥민은 몰라보게 발전했다.

 

 

처음 입성할 때까지만 해도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큰 화두였다.

데뷔 시즌 당시 후반기로 향하며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졌다.

 

 

손흥민 본인 역시 투입됐을 때 아쉬운 모습이 노출됐다.

당시까지만 해도 오프더볼 상황에서 겉도는 장면도 나왔다.

 

 

결국 볼프스부르크로 이적을 고민할 정도였던 당시의 손흥민.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강한 설득에 잔류를 결심했다.

그리고 이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시즌이 거듭하며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그 사이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주역이 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 입성 후에도 손흥민의 입지는 변함이 없었다.

오히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에게 더욱 신뢰를 보냈다.

 

 

이제 데뷔 시즌 당시 출전 여부로 화제를 모으던 손흥민은 없다.

주전 자리를 넘어 팀 에이스 자리까지 차지한 손흥민의 성장세.

 

 

올 시즌 초반 손흥민은 그야말로 만능 윙어가 됐다.

득점, 연계, 스피드, 수비 가담 등 대부분 분야에서 월등한 재능을 드러내는 중이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초반 공격 포인트.

현 시점 EPL 득점 1위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손흥민이다.

 

 

그리고 한 해외 매체에서 선정한 베스트 일레븐.

놀랍게도 이 명단에 손흥민이 선정됐다.

 

 

세계 올스타와 유럽 올스타로 나누어 선정한 라인업.

무려 손흥민이 세계 올스타의 공격수로 당당히 자리잡았다.

 

 

함께 포함된 공격진만 해도 네이마르, 메시, 살라, 마네.

이 라인업에 선정됐다는 것 자체로 손흥민의 위상을 알 수 있다.

 

 

다만 해외 팬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갈리는 중이다.

손흥민을 향했다기보단 전반적인 라인업에 대해 의견이 갈리는 모양새.

 

 

아무튼 국내 팬 입장에선 여러모로 흥미로운 라인업이다.

시간이 흐르며 손흥민은 이렇게 성장했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