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내가 뛴다!" 코치하다 말고 복귀한 첼시 골키퍼 '체흐'의 믿을 수 없는 반응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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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내가 뛴다!" 코치하다 말고 복귀한 첼시 골키퍼 '체흐'의 믿을 수 없는 반응 속도
  • 이기타
  • 발행 2020.10.12
  • 조회수 18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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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은퇴한 선수라고 믿기 어려웠던 체흐의 훈련 장면.

첼시의 골키퍼 고민은 지난 시즌부터 극대화됐다.

비싼 돈 들여 영입한 케파의 부진이 이어졌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결국 백업 골키퍼 카바예로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기기까지 했다.

비싼 이적료를 감안했을 때 한참 부족했던 케파의 활약.

 

 

첼시는 마침내 결단을 내렸다.

올 시즌 스타드 렌에서 멘디 골키퍼를 영입했다.

 

첼시

 

이적 직후 곧바로 첼시의 주전 골키퍼가 된 멘디.

하지만 국가대표 소집 기간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첼시 인스타그램

 

세네갈 국가대표로 차출됐던 멘디의 부상 소식.

큰 부상은 아니지만 2주 가량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첼시 입장에선 당장 치러질 리그 경기가 고민일 수밖에 없다.

 

첼시 인스타그램
첼시 인스타그램

 

그런데 최근 훈련 과정에서 뜻밖의 인물이 포착됐다.

코치하다 말고 갑자기 골키퍼 트레이닝에 임한 인물.

바로 레전드 골키퍼 체흐였다.

 

 

은퇴 이후 첼시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돌아왔던 체흐.

벌써 은퇴한 지도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체흐의 반응 속도는 놀라웠다.

 

 

당장 현역으로 뛰어도 무리없는 몸상태를 자랑했다.

은퇴 직후 첼시 코치와 동시에 아이스하키 선수를 겸업했던 체흐.

꾸준히 운동을 해왔던 게 큰 힘이 된 모양이다.

 

 

도저히 은퇴한 선수라고 믿기 어려웠던 체흐의 훈련 장면.

물론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첼시 팬들은 차라리 체흐 복귀가 낫겠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다.

 

 

은퇴 이후에도 여전히 첼시를 위해 헌신하는 체흐의 모습.

그야말로 뼛속부터 첼시맨이다.

 

 

과거 아스날로 이적한 뒤 스탬포드 브릿지에 방문했을 때 라커룸도 헷갈릴 정도였다.

첼시 팬들이 여전히 체흐를 그리워하는 이유 중 하나다.

 

첼시

 

한편 체흐는 최근 골키퍼 코칭까지 겸하고 있다.

게다가 멘디 골키퍼 영입 과정에서 체흐의 적극 추천이 있기도 했다.

 

Metro

 

첼시에서 체흐의 비중은 여전히 막중하다.

그저 리스펙.

 

움짤 출처 : 펨코 "Azpi", "V.드라고미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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