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신계를 위협했지만..." 십자인대 부상으로 무너진 '월클 공격수'의 예상치 못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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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신계를 위협했지만..." 십자인대 부상으로 무너진 '월클 공격수'의 예상치 못한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0.10.11
  • 조회수 1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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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명제가 또 한 번 증명됐다.

흔히 신계로 불렸던 메시와 호날두.

이른바 메호대전이 한때 축구계의 뜨거운 화두였다.

 

Marca
Marca

 

물론 그 사건 이후 대한민국에선 종결된 토론 주제.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실력 면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것도 사실이다.

 

Telegraph
Telegraph

 

그리고 이들을 제외한 인간계.

한때 이 인간계를 평정했던 선수가 있다.

 

Telegraph
BBVA

 

주인공은 라다멜 팔카오.

FC포르투에서 헐크와 투톱으로 축구계에 충격을 안겼던 팔카오.

 

Bleacher Report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기량을 만개시켰다.

사실상 메시와 호날두를 잇는 인간계 최강의 사나이였다.

 

 

메시와 호날두의 뒤를 잇는 맹활약으로 주목받았던 팔카오.

당연히 빅클럽으로 이적이 예상됐다.

 

 

하지만 그가 선택한 건 AS모나코.

당시 모나코가 엄청난 자금력을 앞세워 스타 선수들을 모았던 시기였다.

 

AS 모나코

 

그러나 십자인대 부상과 슬럼프가 겹쳤다.

이후 맨유와 첼시로 임대를 전전했다.

 

Eurosport
Eurosport

 

모두가 전성기 시절 그의 모습은 반짝 활약이라 여겼다.

하지만 AS모나코로 임대 복귀한 뒤 팔카오의 2번째 전성기가 시작됐다.

 

 

예상 외 부진으로 팀의 핵심들이 대부분 떠났던 AS모나코.

홀로 팀을 멱살잡고 캐리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뒤늦게나마 비싼 이적료 값을 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이제 34세가 된 팔카오는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에서 현역 말년을 보내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지난 시즌 리그에서 16경기 10골을 폭발시켰다.

 

BBC

 

올 시즌 역시 리그 4경기 3골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치명적인 십자인대 부상과 슬럼프에도 다시 부활한 건 극히 이례적이다.

 

 

인간계 최강이라 불리운 사나이.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명제가 또 한 번 증명됐다.

 

움짤 출처 : 펨코 "김한나", "Rolfes", "조이내꺼"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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