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기쁘긴 한데..." 국가대표 선배의 예상치 못한 자책골이 터지자 후배들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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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기쁘긴 한데..." 국가대표 선배의 예상치 못한 자책골이 터지자 후배들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0.10.09
  • 조회수 2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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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득점에선 최대한 기쁨을 자제했다.

코로나 여파로 계속해 미뤄진 월드컵 예선.

결국 내년으로 미뤄지며 한동안 국가대표 경기도 볼 수 없었다.

 

'MBC' 뉴스화면

 

그 사이 존재조차 까먹었던 벤투 감독.

K리그 직관을 다니며 옥석을 찾는 데 집중했다.

 

'KBS' 뉴스화면

 

그리고 드디어 소집된 국가대표 팀.

정식 경기는 아니었지만 이벤트 매치로 드디어 반가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KFA 인스타그램

 

모두 국내파로만 구성된 양 팀의 소집 명단.

주력 선수들은 빠졌지만 국가대표 팀의 우세가 점쳐졌다.

 

KFA 인스타그램

 

실제로 전반 이른 시간 성인 대표팀 이주용의 선제골이 나왔다.

비교적 쉬운 경기가 예상됐던 성인 대표팀.

 

 

하지만 올림픽 대표팀의 조직력은 무서웠다.

후반 들어 내내 몰아붙이며 성인 대표팀을 압박했다.

 

'MBC' 중계화면

 

그 과정에서 터진 송민규의 동점골.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올림픽 대표팀이 역전골까지 터트렸다.

 

 

그런데 그 과정이 응....?

순간 모두를 당혹스럽게 한 자책골이 터졌다.

 

 

조현우의 선방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이어진 권경원의 예상치 못한 자책골.

 

 

비록 이벤트 매치였지만 자존심이 상할 만한 득점이었다.

권경원의 표정에서도 그 모든 게 드러났다.

 

 

앞서 동점골 장면에선 격한 세레머니를 펼쳤던 후배들.

이번 득점에선 최대한 기쁨을 자제했다.

 

 

선배의 자책골에 차마 격한 세레머니를 펼치긴 어려웠던 모양.

아무튼 올림픽 대표팀의 경기력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MBC' 중계화면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조직력 자체가 남달랐다.

오랫동안 합을 맞춘 팀이었기에 가능한 조직력이기도 하다.

게다가 김학범 감독의 지도력까지.

2차전이 더 기대되는 올림픽 대표팀의 경기력이었다.

 

움짤 출처 : 펨코 "여자친구신비"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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