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시즌 우리에게 놀라움을 줬던 손흥민.

이보다 더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도 사실.

 

 

하지만 시즌이 지나며 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어느덧 전성기에 접어든 나이.

손흥민은 만족이란 게 없다.

 

 

올 시즌은 토트넘 에이스를 넘어 EPL 전체를 호령하고 있다.

현 시점 EPL 득점 공동 선두는 단연 손흥민.

리그 4경기 6골 1도움으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뽐내는 중이다.

 

 

특히 화룡점정이었던 맨유전.

드디어 커리어 사상 첫 맨유전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날아올랐다.

무려 멀티골로 맨유를 초전박살낸 손흥민.

 

 

그런 손흥민의 맹활약을 맨유 레전드조차 주목했다.

그것도 그 대단하다는 루니가.

 

 

맨유전 직전 선데이 더 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손흥민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내가 굉장히 기대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여기서 시작된 루니의 극찬.

지난 사우스햄튼전 4골도 언급했다.

 

 

"손흥민이 사우스햄튼전에서 4골을 터트렸을 때 한국 사람들은 굉장히 환호했을 거다."

"어떻게 아냐고?"

 

 

"내가 박지성과 뛰었기 때문이다."

"당시 박지성이 득점할 때마다 한국에서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알고 있다."

 

 

무려 박지성까지 소환한 루니.

여기서 그치지 않고 베일과 호흡이 기대되는 선수로 손흥민을 뽑기까지 했다.

 

 

"베일의 합류로 토트넘 선수들은 자유로워질 거다."

"개인적으로 베일과 호흡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다."

"그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엄청난 결정력을 지닌 위대한 선수다."

 

 

루니도 인정한 손흥민의 재능.

이젠 더이상 거칠 게 없다.

 

 

오히려 지난 시즌보다 더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온 손흥민.

우리나라에 이런 선수가 있다는 게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고예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