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이란 게 폭발했다..." 태클 성공한 '오리에'를 향해 '토트넘 신입생'이 보인 놀라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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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이란 게 폭발했다..." 태클 성공한 '오리에'를 향해 '토트넘 신입생'이 보인 놀라운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0.10.07
  • 조회수 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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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입장에선 보물이 따로 없다.

올 시즌 토트넘은 폭풍 영입을 단행했다.

레길론, 베일, 맷 도허티 등 취약 포지션에 준척급 선수들을 대거 데려왔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명의 선수, 호이비에르.

토트넘에서 가장 개선이 시급했던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이적료도 훌륭했다.

표면적인 금액은 1,500만 파운드.

하지만 워커 피터스와 맞교환이 성사되며 실질적 이적료는 불과 300만 파운드 수준이었다.

토트넘 영입 자원들 중 가장 퍼포먼스가 궁금했던 선수이기도 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하지만 개막전 에버튼을 상대로 다소 부진했던 호이비에르.

그때까지만 해도 시간이 더 필요할 줄로만 알았다.

호이비에르가 이 시선을 바꾼 건 순식간이었다.

사우스햄튼과 뉴캐슬을 상대로 맹활약하며 점차 인정받기 시작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그런 호이비에르의 활약이 정점에 달한 건 지난 맨유전.

후방에서 든든하게 지원하며 토트넘 중원의 기둥 역할을 수행했다.

 

 

날선 패스와 훌륭한 커팅으로 맨유의 중원을 장악한 호이비에르.

중원에서 안정감을 찾으니 공격 작업도 탄력을 받았다.

 

 

내친김에 도움까지 기록했다.

완벽하게 오리에를 향했던 레이저 패스.

 

 

경기 후 호이비에르는 EPL 전체 패스 횟수 1위로 올라섰다.

이적료를 생각했을 때 엄청난 가성비 활약이다.

 

 

안정감 뿐 아니라 예능감까지 빛났다.

후반 막판 애처로운 슬라이딩으로 웃음을 선사한 호이비에르.

 

 

하지만 예능감만 선보인 건 아니다.

그 와중에 선보였던 엄청난 투지.

 

 

그야말로 맨유전에서 자신의 매력을 모두 선보였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장면은 따로 있었다.

 

 

태클 성공한 오리에에게 격려를 보내는 모습.

올 시즌 갓 영입된 신입생이라곤 믿기 어려운 파이팅이다.

물론 사우스햄튼 주장 출신이기에 몸에 밴 리더십이라 볼 수도 있다.

 

 

아무튼 동료 입장에선 이런 파이팅 하나가 큰 힘이 된다.

이후 호이비에르는 앞서 언급한 대로 오리에의 특급 도우미가 되기까지 했다.

그야말로 완벽한 가성비를 보이고 있는 호이비에르.

토트넘 입장에선 보물이 따로 없다.

 

움짤 출처 : 락싸 "스퍼스랩", "해리 케인",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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