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쏟아졌던 관심..." 실제로 유럽파 '이재성' 영입을 시도까지 했던 'EPL'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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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쏟아졌던 관심..." 실제로 유럽파 '이재성' 영입을 시도까지 했던 'EPL' 클럽
  • 이기타
  • 발행 2020.10.07
  • 조회수 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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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입장에선 충분히 아쉬울 상황.

지난 시즌 이재성에게 독일 2부리그 무대는 좁았다.

단순히 팀 에이스를 넘어 리그 전체에서도 독보적이었다.

 

 

당연히 이어졌던 빅리그 이적설.

홀슈타인 킬 측에서도 적절한 제안이 오면 이재성을 떠나보내겠다고 약속했다.

 

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하지만 이적시장 내내 이재성의 빅리그행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 여파로 인한 클럽들의 재정난.

빅리그 무대 검증이 되지 않은 선수에게 거액을 투자하긴 힘들었다.

 

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결국 이재성을 향한 실질적 제안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지난 시즌 이재성이 기록한 10골 8도움의 수치는 분명 매력적이었다.

실제로 빅리그 팀들의 구애도 이어졌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뿐 아니라 분데스리가 구단에서도 이재성에게 관심을 보였다.

 

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대표적으로 관심을 보인 EPL 구단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무산된 원인은 이재성의 실력이 아닌 워크퍼밋 문제.

결국 이재성은 분데스리가 무대로 눈을 돌렸다.

 

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이번 여름 이재성에게 관심을 보인 분데스리가 구단은 다음과 같다.

베르더 브레멘, 호펜하임, 우니온 베를린, 샬케, 슈투트가르트, 프랑크푸르트.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대부분 내로라하는 명문 구단이다.

특히 샬케의 경우 이적시장 마감 당일까지 이재성을 지켜봤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적료 마련이 쉽지 않아 성사되지는 못했다.

 

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오갔던 구단은 호펜하임과 베르더 브레멘.

현재 이재성의 에이전트가 담당하는 선수가 다름아닌 토트넘의 세세뇽.

여름 이적시장 세세뇽의 호펜하임 임대 과정에서 이재성 이야기도 오갔다.

하지만 끝내 무산된 이재성의 호펜하임행.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심지어 베르더 브레멘은 홀슈타인 킬 측에 구체적인 제안도 넣었다.

이적시장 마감 직전 무려 58억원이라는 거액을 제안했다.

빅리그 경험이 없는 동양인 선수에게 이례적인 제안이었다.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하지만 홀슈타인 킬 측에선 이재성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팀의 독보적인 에이스 이재성을 판매할 경우 강등 우려가 있다는 게 이유였다.

 

 

이재성의 입지를 감안하면 이해가 안 되는 처사는 아니다.

하지만 내년이면 홀슈타인 킬과 계약이 만료되는 이재성. 

무려 1년 전부터 이적을 이야기했다.

충분히 대체자 마련도 가능했다는 이야기.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게다가 홀슈타인 킬 측에서도 이번 여름이 이재성 이적료를 회수할 적기였다.

여러모로 이재성 입장에선 충분히 아쉬울 상황이다.

 

 

이제 이재성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을 노릴 전망.

홀슈타인 킬과 계약이 끝나며 자유 계약으로 빅리그 이적을 타진할 계획이다.

분명 2부리그 무대는 좁다는 걸 증명한 이재성.

부디 언제가 됐건 이재성의 빅리그행이 성사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펨코 "산체스나물비빔밥",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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