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아스날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아르테타 감독의 지도력이 만개하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커뮤니티 쉴드 우승으로 산뜻하게 시즌을 시작한 아스날.

리그에서도 리버풀전 패배를 제외하고 3경기 모두 승리에 성공했다.

 

 

그야말로 무서울 것이 없는 아스날의 초반 행보.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중원에서의 창의성과 안정감이었다.

하지만 이적시장 막판까지 추가 영입은 없을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랬던 아스날이 이적시장 마지막날 깜짝 영입을 단행했다.

주인공은 AT마드리드 주전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

 

 

이미 시즌 전부터 아르테타 감독은 파티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하지만 이적료를 낮추려는 시도에도 완강했던 AT마드리드.

결국 아스날의 파티 영입은 무산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랬던 아스날이 이적시장 마지막날 파티의 바이아웃을 모두 지불하기로 선언했다.

4,500만 파운드라는 거금을 투자한 것.

이 소식에 AT마드리드 역시 깜짝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이적시장 1분을 남기고 발표된 파티의 아스날행.

그 사이 AT마드리드는 아스날로부터 토레이라를 임대했다.

 

 

한편 파티의 장점은 수없이 많다.

AT마드리드에서 계속된 성장을 거듭했던 파티.

 

 

폭풍 드리블과 볼 키핑 능력에 시야는 기본.

거기에 왕성한 활동량과 가끔 터지는 원더골까지.

육각형 미드필더로 성장 중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다.

 

 

아스날 입장에선 마지막 퍼즐을 맞춘 셈.

그와 동시에 파티는 등번호 18번을 배정받았다. 

 

 

아스날 팬들은 파티의 영입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반면 AT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은 당혹감을 드러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토레이라에게 파티와 함께 뛸 수 있다며 약속했다는데.

이 약속은 졸지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아무튼 아스날의 깜짝 바이아웃 지불 소식.

아르테타 감독의 지도력과 맞물려 투자까지 확실했다.

 

 

초반 아스날의 행보가 분명 심상치 않다.

그동안의 부진을 끝내고 드디어 비상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움짤 출처 : 펨코 "최예나", 락싸 "Vinicius Junior"님, 아스날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