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에서 끝난 7번 계보..." 드디어 주인을 찾게 된 '맨유 7번'의 새로운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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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에서 끝난 7번 계보..." 드디어 주인을 찾게 된 '맨유 7번'의 새로운 주인공
  • 이기타
  • 발행 2020.10.06
  • 조회수 7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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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는 영원하다란 명제가 이번에도 통할까.

맨유가 이적시장 마지막날 폭풍 영입을 단행했다.

무려 네 명의 선수를 품에 안았다.

 

맨유 인스타그램
맨유 인스타그램

 

1월에 합류하는 아마드 트라오레.

그리고 파쿤도 펠리스트리와 포르투 출신 레프트백 알렉스 텔리스.

 

맨유 인스타그램
맨유 인스타그램

 

나머지 한 명은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카바니다.

PSG에서 오랫동안 헌신적인 모습으로 많은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안겼다.

 

맨유 인스타그램
맨유 인스타그램

 

지난 시즌이 끝난 뒤 PSG와 계약이 만료된 카바니.

결국 자유 계약으로 맨유 이적에 성공했다.

 

Opera News
'transfers' 인스타그램

 

계약 기간은 1년이고, 1년의 연장 옵션이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건 등번호.

무려 맨유의 7번을 배정받았다.

 

433 인스타그램

 

사실 맨유 팬들의 반응은 그리 호의적이진 않다.

분명 클래스가 있는 선수지만 나이가 든 탓에 폼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기 때문.

 

 

게다가 당초 맨유 팬들이 기대했던 7번은 다름아닌 산초.

맨유 팬들 입장에선 다소 아쉬울 만한 소식이다.

 

'transfers' 인스타그램

 

하지만 카바니의 열정은 그 누구보다 뛰어나다.

주급도 PSG 시절에 비해 절반이나 삭감하며 맨유로 향했을 정도.

최근 구단 측에 토트넘전 출전 가능 여부를 물어보기까지 했다.

 

 

어쨌든 클래스 자체는 확실한 선수다.

다만 말년 떨어진 폼과 부상 이력 등은 걱정 요소로 남아있다.

 

'KBS' 중계화면

 

그동안 맨유 7번은 다소 아쉬움이 가득했다.

호날두 이후로 맨유의 7번 계보를 정리한다.

오웬, 발렌시아, 디마리아, 데파이, 산체스에 이르기까지.

 

 

특히 최근 데파이와 산체스의 경우 맨유 팬들에겐 트라우마처럼 남아있다.

그래서 더욱 기대했던 산초의 영입.

 

'SBS SPORTS' 중계화면

 

하지만 우려와는 별개로 뭐든 까보기 전까진 모르는 거다.

폼이 떨어졌다곤 해도 클래스는 영원한 법.

 

'UEFA Champions League'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PSG와 붙게 된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대진.

PSG의 마지막 대우에 불만을 가졌던 카바니가 맨유로 이적하게 된 결정적인 동기라고 한다.

분명 카바니의 경험은 맨유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

 

 

과연 클래스는 영원하다란 명제가 카바니에게도 통할까.

무엇보다 카바니가 맨유의 7번 잔혹사를 끝낼 지도 주목된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 "Roma3", 락싸 "박민영"님, PSG 인스타그램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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