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얼마만에 득점이냐..." 맨유전 '오리에'의 깜짝 득점을 바라본 절친 '손흥민'의 격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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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만에 득점이냐..." 맨유전 '오리에'의 깜짝 득점을 바라본 절친 '손흥민'의 격한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0.10.05
  • 조회수 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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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진 스매싱과 진심어린 표정에서 오리에를 향한 사랑이 느껴졌다.

토트넘 입성 전 오리에의 이미지는 지금과 완전히 달랐다.

당시까지만 해도 인성 문제 있었던 오리에.

트러블 메이커 이미지가 강했다.

 

Antena 3

 

당시 포체티노 감독은 갓 영입된 오리에에게 사고치지 말라며 당부했을 정도였다.

그와 동시에 손흥민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도 국내 팬들에겐 관심사였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하지만 토트넘에 온 뒤 오리에의 이미지는 전혀 달라졌다.

언제 그랬냐는 듯 너무도 잘 융화됐다.

물론 실력 면에선 의문부호가 붙었지만 적어도 적응력에선 이보다 완벽할 수 없었다.

 

오리에 인스타그램
오리에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손흥민과의 궁합 역시 최고다.

오히려 손흥민이 오리에 전담 일진 역할을 하는 모양새다.

 

 

과거 사고뭉치는 어디로 가고 순박한 시골 청년만 남았다.

그런가 하면 오리에의 동생 관련 비보가 전해졌을 땐 남다른 의리도 선보였다.

 

 

많은 걸 느끼게 했던 두 사람의 말없는 포옹.

이후 오리에 역시 은혜 갚은 까치가 됐다.

손흥민과 요리스의 다툼에서 토트넘 입성 후 최고의 인생 수비를 펼쳤다.

 

 

이렇게 남다른 케미를 보였던 두 사람.

최근 맨유전에서도 또 한 번의 호흡이 폭발했다.

손흥민의 멀티골 과정에서 어시스트했던 선수가 바로 오리에였다.

 

 

그러자 기쁨에 취한 손흥민.

곧바로 오리에를 향해 달려갔다.

 

 

그러곤 알 수 없는 괴상한 세레머니를 펼치기 시작했다.

두 선수의 요상한 케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어디서 맞춘 건지 모르겠는 의문의 세레머니.

후반 들어 오리에의 득점 장면에서도 두 사람의 케미는 계속됐다.

 

 

대체 얼마만에 터진 건지 기억도 나지 않는 오리에의 득점.

모든 팀원들이 오리에에게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당연히 손흥민이 빠질 수 없었는데...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정없이 인디언밥을 가한 손흥민.

찰싹찰싹 찰진 스매싱과 진심어린 표정에서 오리에를 향한 사랑이 느껴졌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아무튼 팬 입장에서 너무도 보기 좋은 두 사람의 호흡.

심지어 오리에가 올 시즌 도허티 영입 이후 각성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축구까지 잘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될 오리에다.

 

움짤 출처 : 락싸 "Eduardo Camavinga",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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