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뛸 수 있었는데..." 교체되며 아쉬워하는 '손흥민'에게 동료 '조 하트'가 보인 특별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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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뛸 수 있었는데..." 교체되며 아쉬워하는 '손흥민'에게 동료 '조 하트'가 보인 특별한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0.10.05
  • 조회수 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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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베테랑 조 하트에게 기대한 덕목.

손흥민의 하루는 그야말로 대단했다.

당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이탈이 예상됐던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재빠른 회복세로 맨유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선수가 이렇게 빨리 복귀할 거라곤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그야말로 놀라운 회복세를 보인 것.

그리고 복귀와 동시에 손흥민은 더 큰 놀라움을 안겼다.

 

 

전반 이른 시간부터 역전골에 성공했다.

그와 동시에 손흥민의 맨유 상대 통산 첫 골.

그리고 차범근 감독의 유럽 리그 98골 대기록을 넘는 순간이었다.

 

 

케인과 막강한 호흡을 자랑하며 도움도 기록했다.

그리고 또 한 번 손흥민이 작성한 대기록.

 

 

내친김에 유럽 리그 통산 100호골까지 달성했다.

아무나 달성할 수 없는 대기록에 우뚝 선 손흥민.

이제 남은 건 해트트릭이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이미 사우스햄튼전 4골을 기록했지만 손흥민의 욕심은 끝이 없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점수가 벌어진 상황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손흥민을 보호하고자 했다.

 

 

결국 후반 중반 교체 아웃된 손흥민.

그야말로 경기 내내 모든 걸 다 보여주고 떠났다.

 

'SPOTV' 중계화면

 

그런데 맹활약을 펼친 선수라곤 믿기 어려운 표정.

점수도 벌어졌지만 경기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었다.

그러자 이런 손흥민을 달래주는 무리뉴 감독.

 

 

달래면서도 무리뉴 감독의 표정에선 그야말로 꿀이 떨어진다.

이보다 이뻐보일 수 없는 손흥민의 욕심인 셈.

 

 

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위로에도 손흥민은 좀처럼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러자 이를 본 동료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특히 베테랑 조 하트가 일어서서 손흥민을 위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분명 이런 게 토트넘이 베테랑 조 하트에게 기대한 덕목이기도 하다.

사실 이적 초반부터 손흥민과 남다른 친목을 보였던 조 하트.

 

 

사실 두 선수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 자체가 신기할 따름이다.

손흥민과 조 하트의 케미를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아무튼 그저 행복했던 손흥민의 하루.

그가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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