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퇴장 선언..." 그러자 맨유 '마샬'이 뜬금없이 '손흥민'에게 다가가 표출한 억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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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퇴장 선언..." 그러자 맨유 '마샬'이 뜬금없이 '손흥민'에게 다가가 표출한 억울함
  • 이기타
  • 발행 2020.10.05
  • 조회수 22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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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도 친분이 있는 선수에게 해야 의미가 있는 법.

맨유 입장에선 전혀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하루였다.

그것도 홈에서 토트넘에게 6-1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과 케인 조합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맹활약한 토트넘.

맨유는 이른 선제골에도 대패의 수모를 피할 수 없었다.

 

맨유 인스타그램

 

그래도 홈이었던 만큼 맨유가 반격할 여지는 충분했다.

하지만 승부의 균형을 결정적으로 깬 장면이 있다.

 

 

한 점 차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던 전반 중반.

갑작스레 마샬이 퇴장 선언을 받게 됐다.

맨유 입장에선 너무도 치명적인 퇴장.

상황은 이랬다.

 

 

라멜라의 거친 동작 이후 마샬이 보복성 행위를 가한 것.

그 과정에서 라멜라에게는 처벌이 주어지지 않은 데 대해 불만이 있던 마샬.

 

 

그 옆엔 다름아닌 손흥민이 있었다.

그러더니 손흥민에게 갑자기 억울함을 표출하는 마샬.

이를 본 손흥민은 그저 어리둥절.

 

 

안 봐도 짐작이 가는 두 선수의 대화 내용.

뭐 대충 이런 내용이었을 거다.

 

에펨코리아

 

아무튼 맨유 입장에선 치명적인 퇴장 상황.

마샬은 씁쓸하게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런데 마샬이 하필 손흥민에게 억울함을 표한 이유가 있을까?

사실 두 선수는 과거에도 일면식을 튼 바가 있다.

 

 

과거 맞대결 직후 포옹과 함께 여러 대화를 나눴던 두 선수.

그 과정에서 제법 친분이 생긴 모양이다.

원래 억울함도 친분이 있는 선수에게 해야 의미가 있는 법.

 

 

평소 맨유 선수들과도 다양하게 친분을 보였던 손흥민.

비단 마샬 뿐 아니라 포그바, 마타, 데 헤아 등과도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유튜브 '탑데일리'
유튜브 '탑데일리'

 

아무튼 이제는 자타공인 월드 클래스로 거듭난 손흥민.

지켜보는 팬 입장에선 그저 행복할 따름이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이야기꽃", "오란다"님, 유튜브 '탑데일리'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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