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결승 진출 역사를 썼던 PSG.
하지만 결승 무대 바이에른 뮌헨에 막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PSG도 강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벽은 너무도 높았다.
하지만 PSG에게도 결정적 기회는 있었다.
음바페가 잡았던 절호의 기회.
이 득점이 들어갔다면 경기 흐름도 달라질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역시 결과론적인 이야기.
축구에 만약이란 없다.
아무튼 그럼에도 PSG에겐 충분히 훌륭한 시즌이었다.
아쉬움과 기대감이 공존한 채 지난 시즌을 마무리한 PSG.
그 주역엔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비롯해 주축 선수들이 대거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사이 리그 초반 예상치 못한 패배가 이어졌다.
리그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PSG의 패배.
하지만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온 뒤 달라졌다.
두 선수의 맹활약과 함께 3연승으로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그리고 앙제전에서도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활약은 이어졌다.
초반부터 플로렌치의 환상적인 데뷔골이 터지며 좋은 시작을 알린 PSG.
추가골이 필요한 순간 드디어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합작품이 나왔다.
음바페가 측면에서 볼을 잡은 뒤 순식간에 밀집 수비를 허물었다.
그 저돌성과 힘에 상대 수비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이어진 컷백 상황을 확실하게 마무리한 네이마르.
두 선수의 폭발력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이어 멀티골로 사실상 경기에 쐐기를 박은 네이마르.
이후 사실상 일방적으로 진행된 경기.
마무리는 음바페의 몫이었다.
깔끔한 슈팅으로 6-1 대승을 완성짓는 음바페의 득점.
두 선수의 폭발력이 완성한 대승이었다.
이제 두 선수의 복귀로 PSG는 거칠 것이 없다.
오늘 역시 빛났던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호흡.
본격적으로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윤아말고윤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