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무식하다고 하지!" 뭉찬 초반 '안정환'을 분노케 했지만 이제는 에이스로 거듭난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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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무식하다고 하지!" 뭉찬 초반 '안정환'을 분노케 했지만 이제는 에이스로 거듭난 전설
  • 이기타
  • 발행 2020.10.01
  • 조회수 2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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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클래스는 어디 안 간다.

현역 시절부터 남다른 스페셜함을 자랑했던 김병현.

홈 팬들에게 법규 날린 사건은 워낙 유명해 언급할 것도 없다.

 

MBC '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물론 야구 실력은 돌발행동 그 이상으로 스페셜했다.

처음 진출할 때까지만 해도 루키 리그에서 시작한 김병현.

축구로 치면 유스 레벨에 불과하다.

 

'MBC' 뉴스화면

 

미국 진출 이후 불과 3달 만에 메이저리그까지 승격했다.

이는 미국 선수들조차 쉽지 않은 행보.

루키 -> 더블A -> 트리플A -> 메이저리그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게 불과 3개월 만에 이뤄졌다.

 

 

역시 축구로 치면 EPL 빅리그 팀 유스로 입단한 선수가 3개월 만에 1군까지 입성한 것.

그리고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콜업 직후 희대의 명언을 날렸다.

"마이너리그에서 배운 거요?"

"포수 싸인 읽는 법 하나 배웠죠."

"여기 애들 야구 못해요~"

 

 

유튜브 '엠빅뉴스'

 

이후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김병현.

돌발행동 만큼이나 실력 역시 독보적인 야구 선수였다.

 

'KBS1' 뉴스화면

 

그렇게 은퇴 이후 최근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뭉쳐야 찬다'에도 출연하고 있는 현재.

하지만 입단 초기 실력보다는 돌발행동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빙고 훈련 도중 안정환의 극대노를 유발했던 이 장면.

 

 

찐텐으로 분노한 안정환.

다른 팀 조끼를 옮겨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조끼를 들고 등판했다.

거기에 다른 팀 조끼를 덥썩 집어들기까지...

 

 

감히 범인은 예상할 수 없는 창의성.

"이러니까 운동 선수가 무식하단 소리를 듣지!!!!"라는 극딜까지 박았다.

하지만 이랬던 김병현이 최근 들어 달라졌다.

원톱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뒤 안정환 감독의 애제자로 거듭났다.

 

 

과감한 슈팅과 드리블 돌파로 뭉찬 팀의 활력소가 되는 중이다.

그간 측면에선 보기 힘들었던 플레이들이 연속해서 나오고 있다.

 

 

마치 피르미누를 보는 듯한 김병현의 플레이.

심지어 등지는 플레이까지 훌륭했다.

 

 

김병현의 플레이에 안정환 감독 역시 흡족했다.

평소 김병현 칭찬은 잘 하지 않던 안정환 감독.

하지만...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뿌듯한 마음이 표정에서 다 드러났다.

최근 김병현은 두 경기 연속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부상으로 빠진 공격수 김요한의 대체자로 거듭난 김병현.

현역 시절 유니크한 성격과 실력 모두 뭉찬에서도 드러나는 중이다.

역시 클래스는 어디 안 간다.

 

움짤 출처 :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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