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엔 자신밖에..." 그러자 홀로 '뮌헨' 적진을 파고든 '차기 신계 후보'의 저돌적인 스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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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엔 자신밖에..." 그러자 홀로 '뮌헨' 적진을 파고든 '차기 신계 후보'의 저돌적인 스프린트
  • 이기타
  • 발행 2020.10.01
  • 조회수 5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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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신계의 자격을 여실히 증명한 뮌헨전.

홀란드의 올 시즌 첫 출발이 예사롭지 않다.

이미 지난 시즌 빅리그 데뷔와 동시에 분데스리가를 정복했던 홀란드.

 

B/R 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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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역시 차기 신계의 자격을 여실히 증명하는 중이다.

오늘 경기 전까지 3경기 2골로 건재함을 자랑했다.

 

Trens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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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건재했던 스프린트 능력과 결정력.

유럽 최강 바이에른 뮌헨과 슈퍼컵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도르트문트 인스타그램

 

일찌감치 바이에른 뮌헨에게 2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던 도르트문트.

자칫 기울 수 있었던 승부의 균형추.

전반 막판 홀란드의 발끝에서 만회골이 터졌다.

 

 

브란트에게 내준 결정적 기회.

빠른 만회골로 연결되며 반전의 흐름이 조성됐다.

동시에 올 시즌 홀란드의 첫 도움이었다.

 

 

전반엔 도우미가 됐던 홀란드.

후반 들어 홀란드는 본인이 직접 기회를 창출했다.

 

 

수비 라인을 계속해서 주시한 뒤 순식간에 라인 브레이킹.

곧바로 일대일 찬스로 연결됐다.

이후 너무도 침착했던 마무리.

 

 

골키퍼 입장에서 좀처럼 잡기 힘든 슈팅 타이밍이었다.

가능성이 희막했던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린 홀란드와 도르트문트.

내친김에 홀란드는 역전골 기회까지 잡았다.

 

 

하지만 이번엔 노이어 골키퍼의 동물적인 반사 신경이 나왔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홀란드의 라인 브레이킹은 또 한 번 놀라운 수준이었다.

한 번 뒷공간이 열리면 잡기 힘든 홀란드의 스피드.

 

 

한 번 불타오른 홀란드의 경기력은 좀처럼 꺼질 기미가 없었다.

순간적으로 뮌헨의 밀집 수비를 공략하기도 했다.

전방에 본인밖에 없었던 상황.

이를 확인하고 곧바로 재빠른 스프린트를 가져갔다.

 

 

결국 상대 수비의 경고까지 유발한 홀란드.

홀로 적진을 파고든 홀란드의 파괴력이 드러난 장면이었다.

이후 체력 안배 차 교체 아웃되며 오늘 경기를 마무리했다.

 

 

홀란드의 교체 아웃 직후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한 도르트문트.

결국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바이에른 뮌헨이 됐다.

또 한 번 바이에른 뮌헨이 추가한 우승 트로피.

그야말로 거칠 것 없는 최근의 흐름이다.

 

'KBS N SPORTS' 중계화면

 

하지만 그 와중에도 빛났던 홀란드의 재능.

이미 유망주 타이틀은 벗어버린지 오래다.

 

도르트문트 인스타그램
도르트문트 인스타그램

 

차기 신계의 자격을 여실히 증명한 뮌헨전.

올 시즌 홀란드가 보여줄 마법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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