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개막 직전 PSG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네이마르를 포함해 주축 선수들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것.
그 사이 PSG는 개막 초반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래도 다행히 무사 회복해 복귀한 네이마르와 주축 선수들.
특히 네이마르는 복귀 후에도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인종차별 이슈에 휘말리긴 했지만 실력 면에선 달라도 한참 달랐다.
랭스전에서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
초반부터 남다른 찬스 메이킹을 선보였다.
침투하는 동료를 사전에 포착한 뒤 기가 막힌 롱패스를 제공했다.
랭스 선수들은 지속적으로 네이마르를 거칠게 다뤘다.
네이마르를 정상적으로 막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만약 조금만 풀어준다면 곧바로 결정적 기회가 창출됐다.
특히 네이마르 본인이 직접 위험 지역에 다다를 경우 대부분 결정적 상황이 나왔다.
밀집 수비 사이로 드리블해 직접 슈팅까지 연결하는 모습은 백미였다.
워낙 기술이 좋아 수비수 입장에선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마치 만화처럼 수비수들을 훅훅 제치는 네이마르의 드리블.
그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기술은 백 플립플랩이었다.
거친 압박이 이어지는 경기 도중 사용하기 쉬운 기술은 아니다.
하지만 수비 한 명을 사이에 두고 현란한 기술을 선보이는 이 장면.
그야말로 예술의 경지에 다다른 수준이었다.
결국 끝은 거친 파울로 마무리됐다.
끝까지 팀의 결정적 기회를 창출한 네이마르.
득점은 없었지만 시종일관 위협적이었다.
PSG 역시 2-0 완승으로 개막 초반의 부진한 흐름을 완벽히 반전했다.
네이마르의 PSG에서 비중을 알 수 있었던 경기.
거친 압박 속에서도 제 역할을 모두 다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에 다다른 네이마르의 기술.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움짤 출처 : 락싸 "스퍼스랩", "eed1"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