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같지 않다더니..." AT마드리드 이적하자마자 '수아레즈'가 폭발한 충격적인 데뷔전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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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같지 않다더니..." AT마드리드 이적하자마자 '수아레즈'가 폭발한 충격적인 데뷔전 활약상
  • 이기타
  • 발행 2020.09.28
  • 조회수 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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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는 영원했다.

영원할 것 같았던 바르샤와 수아레즈의 동행.

하지만 지난 시즌 급격히 찾아온 에이징 커브.

 

FC 바르셀로나

 

결국 수아레즈는 바르샤로부터 이별 통보를 당했다.

그렇게 눈물과 함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 수아레즈의 바르샤 생활.

 

유튜브 'Football Forever'

 

다음 행선지는 AT 마드리드였다.

아직도 유니폼이 어색하지만 불과 일주일도 안 돼 입단부터 데뷔전까지 성사됐다.

 

AT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곧바로 그라나다전 명단에 포함된 수아레즈.

경기가 후반에 접어들자 몸을 푸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시즌 에이징 커브가 왔지만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

그렇게 후반 3-0으로 점수차가 벌어지자 드디어 전설이 등장했다.

 

 

코스타 대신 그라운드를 밟게 된 수아레즈.

에이징 커브가 왔다던 그의 활약상은 실로 충격적이었다.

 

 

불과 2분 만에 요렌테를 향한 결정적 패스.

곧바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AT 마드리드에서의 첫 공격 포인트를 완성했다.

아직 호흡도 완벽치 않은 상태에서 보여준 클래스였다.

 

 

문전 앞 경합 과정에서 PK를 유도하기도 했다.

VAR 결과 취소되긴 했지만 순간적으로 번뜩였던 모습.

그리고 잠시 후 더 놀라운 마법이 펼쳐졌다.

 

 

투입 후 15분 만에 데뷔골까지 폭발한 것.

완벽한 타점과 헤더 임팩트는 놀라운 수준.

수아레즈가 선사한 놀라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경기 종료 직전 내친김에 멀티골까지 폭발했다.

20분 남짓 되는 데뷔전 시간 동안 무려 2골 1도움을 기록한 것.

 

 

경기 후 원샷도 수아레즈의 몫이었다.

AT 마드리드 역시 막판 수아레즈의 대활약에 힘입어 6-1 대승을 거뒀다.

 

AT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동료 코스타는 수아레즈를 향해 다음과 같이 평했다.

"수아레즈는 굉장히 훌륭한 선수다."

"근데 우리 중 한 명은 물 거야."

"그리고 다른 한 명은 누군갈 패겠지."

 

AT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이... 이게 무슨...

아무튼 에이징 커브가 왔다던 수아레즈.

적응도 하기 전 2골 1도움으로 놀라운 시작을 알렸다.  

클래스는 영원했다.

 

움짤 출처 : 펨코 "알파고"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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