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늦었던 투입 시간..." 무력 시위라도 하듯 '이강인'이 선보인 날카로운 롱패스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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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늦었던 투입 시간..." 무력 시위라도 하듯 '이강인'이 선보인 날카로운 롱패스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0.09.27
  • 조회수 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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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빨리 투입됐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지울 수 없었다.

리그 개막전부터 2도움을 폭발한 이강인.

그와 동시에 라리가 도움 선두로 올랐다.

 

'SPOTV' 중계화면

 

다음 경기에서도 이강인의 선발 출전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전혀 예상 밖 논란에 휩싸였다.

주장 가야와 키커 자리를 두고 다툰 게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

 

'SPOTV' 중계화면

 

그와 동시에 전반 종료 직후 교체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래도 초반 흐름이 좋았던지라 우에스카전 선발 출전히 예상됐다.

하지만 발표된 선발 라인업은 전혀 예상 밖이었다.

 

발렌시아

 

끝내 벤치에 머무른 이강인.

그 사이 발렌시아는 승격팀 우에스카와 1-1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중원에서의 답답한 경기력은 좀처럼 해결되지 않았다.

 

'SPOTV' 중계화면

 

그리고 후반 들어 교체 투입된 이강인.

하지만 시점이 너무도 아쉬웠다.

 

'SPOTV' 중계화면

 

후반 40분이 돼서야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그리고 이강인은 마치 무력 시위라도 하듯 시종일관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다.

 

 

팀원들과 적극적인 연계로 반전을 모색했다.

분명 중원에서 볼 키핑에 능한 이강인의 장점.

 

 

발렌시아에겐 꽤나 필요한 장면들이었다.

이강인의 적극적 연계로 막판 발렌시아의 공격이 이어졌다.

 

 

그리고 백미는 바로 이 장면.

수비를 앞에 두고 굉장히 정확한 롱패스를 선보였다.

 

 

순식간에 이뤄진 전환 패스.

곧바로 발렌시아의 날카로운 공격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이강인이 다시 되찾게 된 키커 자리.

 

 

프리킥은 아니었지만 코너킥을 처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준 이강인.

 

 

적극적으로 공격 과정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조금 더 빨리 투입됐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지울 수 없었다.

 

 

후반 막판 발렌시아의 마지막 코너킥 공격.

역시 이번에도 이강인이 키커로 나섰다.

그리고 상당히 날카로운 코너킥 궤적을 구사했다.

 

 

아쉽게 득점엔 실패했지만 충분히 인상적이었던 코너킥.

그렇게 발렌시아는 이 공격을 마지막으로 1-1 무승부에 그쳤다.

 

'SPOTV' 중계화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또 한 번 인상적인 경기력을 뽐낸 이강인.

분명 더 많은 출전 시간이 보장될 자격은 충분하다.

아무튼 올 시즌을 계기로 성장이 필요한 상황.

아직 이강인에게 남아있는 시즌은 많다.

 

움짤 출처 : 락싸 "스퍼스랩"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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