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과 반대로 날아온 슈팅..." 완벽한 역동작을 극복해버린 '노이어'의 비인간적 슈퍼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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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반대로 날아온 슈팅..." 완벽한 역동작을 극복해버린 '노이어'의 비인간적 슈퍼 세이브
  • 이기타
  • 발행 2020.09.25
  • 조회수 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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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적이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 세이브

지난 시즌 트레블로 역사를 썼던 바이에른 뮌헨.

그 대단하다는 레바뮌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올 시즌 개막전에서 샬케를 8-0으로 쑥대밭 내놨던 뮌헨.

그야말로 자비없는 뮌헨의 폭발력이었다.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그렇게 곧바로 맞이한 슈퍼컵.

뮌헨 입장에선 또 한 번의 우승 트로피를 추가할 수 있는 기회였다.

상대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 세비야.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쉽지 않은 팀이었지만 뮌헨의 전력을 고려했을 때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초반 흐름은 전혀 예상치 못하게 흘러갔다.

 

 

오캄포스에게 예상치 못한 PK 선제골을 허용한 뮌헨.

하지만 뮌헨은 뮌헨이었다.

곧바로 고레츠카의 동점골이 터졌다.

 

 

레반도프스키의 환상적인 원터치 패스까지 완벽 그 자체였다.

하지만 동점골 이후 좀처럼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오히려 경기 막판 세비야에게 결정적 기회가 찾아왔다.

노이어와 맞게 된 절호의 일대일 찬스.

 

 

그 순간 노이어가 놀라운 판단력을 보였다.

상대 공격수의 슈팅 코스를 정확히 예측하며 막아낸 노이어.

그야말로 득점 그 이상의 가치가 있었던 선방이었다.

 

 

노이어의 슈퍼 세이브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연장 들어 또 한 번 맞이한 뮌헨의 위기.

언뜻 보기엔 평범한 선방 장면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오히려 앞선 장면보다 더 대단했다.

슈팅 과정에서 순간 역동작이 걸린 노이어.

 

 

발을 쭉 뻗어 간신히 막아낸 노이어의 반응 속도.

그야말로 동물적이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 세이브였다.

그렇게 승부의 균형을 지켰던 뮌헨.

연장 전반 막판 하비 마르티네스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다.

 

 

슈퍼컵 이후 빌바오 이적이 유력한 하비 마르티네스.

그간 뮌헨의 우승 청부사로 활약했던 레전드의 화려한 피날레였다.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그렇게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추가한 바이에른 뮌헨.

슈퍼 세이브로 승리의 주역이 된 노이어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순간.

 

 

현 시점 뮌헨의 포스는 그야말로 무서운 수준이다.

올 시즌도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는 바이에른 뮌헨.

주장 노이어를 필두로 그들에겐 무서울 게 없다.

 

움짤 출처 : 펨코 "최예나", 락싸 "바이언 도서관"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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